'38경기 단 2패' 中 공한증 이어갈 홍명보호 '최고 무기', 가장 뜨거운 공격수 전진우 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지난 2019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이자 두 대회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위해 잡아야 할 첫 경기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파는 모두 빠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A매치이긴 하지만,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는 아니라 유럽파 차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은 대신 K리그에서 뛰는 23명, 그리고 일본 J1리그 소속 3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대표팀 주축을 이루던 유럽파가 모두 빠진 만큼 전력 변화 폭이 크다. 그래도 홍 감독은 올 시즌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소집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내부 경쟁 등을 통해 선수들의 옥석가리기는 물론이고,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정상까지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가장 기대가 쏠리는 선수는 단연 전진우다. 올 시즌 그야말로 가파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덕분이다. 전진우는 K리그1 20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18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이래 한 시즌 리그 개인 최다골은 2022년 6골이었는데, 8시즌 만에 개인 커리어 하이를 넘어 K리그 전체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북이 2위 대전하나시티즌에 10점 차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것 역시 전진우의 눈부신 활약이 컸다.

나아가 전진우는 나흘 뒤 쿠웨이트전에서 A매치 선발 데뷔전까지 치렀다. 전반 30분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린 듯했다. 다만 상대 수비수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A매치 데뷔골 기록은 사라졌다. 그래도 전진우는 후반 24분 교체될 때까지 전방과 측면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보였다. 빠르게 A대표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당시 취소된 A매치 데뷔골 기록은 오히려 전진우에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는 이번 중국전을 통해 아쉽게 날아간 A매치 데뷔골에 재도전한다. 여전히 치열한 A대표팀 2선 경쟁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의 '전진우 활용법'도 윤곽을 드러냈다. 소속팀 전북에서처럼 오른쪽 측면에 포진해 중국 수비를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에 과감한 슈팅 등을 보여준 만큼 중국전을 통한 A매치 데뷔골 기대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전적에서 무려 23승 13무 2패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5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다. 중국 현지에선 유럽파가 빠진 한국의 전력 변화를 강조하며 내심 자신감을 비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인 한국과 중국의 실력 차는 극복하기 어렵다. 특히 전진우가 올 시즌 가파른 기세를 동아시안컵 무대까지 이어간다면, 한국축구를 두려워하는 중국의 이른바 '공한증' 역사 역시 더 이어질 수 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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