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 봉사한 김만하 소방관·공군 교육봉사동아리, KT희망나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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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20년 동안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해 온 김만하(58) 강릉소방서 소방관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교육봉사동아리를 운영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을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김 소방관은 2,100회 이상,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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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하 소방관, 20세 때 대학 등록금 지원 보답으로 나서
15비 교육봉사동아리, 부대 장병이 취약 계층 교육 봉사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20년 동안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해 온 김만하(58) 강릉소방서 소방관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교육봉사동아리를 운영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을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김 소방관은 2,100회 이상,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 2006년부터 독거노인과 보육원·요양원 등을 정기 방문했고 '사랑의 밥차' 봉사단에서 매주 화요일 휴무마다 무료 급식에 나서고 있다. 2018년 강릉 KTX 탈선 사고와 2019년 고성·2023년 강릉 산불 등 재난 현장에도 식사를 제공했다.
김 소방관은 20세 때 대학 등록금이 부족해 학업을 포기하려다 회사 동료들 도움을 받은 뒤 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따뜻한 손길이 수많은 이웃에게 이어지길 바라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정년퇴직 이후에도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군 15비 교육봉사동아리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서 매주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만나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하고 있다. 동아리 소속 장병이 '군인 선생님'이 돼 기초 과목 지도부터 교우 관계 고민이나 진로 상담까지 한다. 참가 경쟁률이 6대 1에 이르고 휴가 중 봉사 활동에 참석하는 장병이 있을 정도다.
동아리 반장 이형준 상병은 "동아리 역사가 길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람이 크다 보니 많은 장병이 지원한다"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희망나눔인상은 2021년부터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사람 또는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만든 상이다. 오태성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본업을 넘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네 온 두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분들을 찾아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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