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진격…도네츠크·하르키우 마을 2곳 추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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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서쪽으로 진격을 확대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북동부 하르키우주에서 두 마을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네츠크주의 피두브네와 하르키우 쿠퍈스크 인근 소볼리브카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피두브네는 도네츠크주 전체를 확보하기 위한 러시아군 작전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포크로우스크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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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러시아군이 서쪽으로 진격을 확대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북동부 하르키우주에서 두 마을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네츠크주의 피두브네와 하르키우 쿠퍈스크 인근 소볼리브카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후 추가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의 동부 부대가 피두브네 인근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피두브네는 도네츠크주 전체를 확보하기 위한 러시아군 작전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포크로우스크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성명에서 두 마을의 점령 여부를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쿠퍈스크 인근 다른 마을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쿠퍈스크는 2022년 2월 침공 이후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이 점령했다가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탈환된 후 거의 파괴됐다.
러시아는 현재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9%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여기엔 루한스크주 전역과 도네츠크주·자포리자주·헤르손주의 70% 이상, 하르키우주·수미주의 일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러시아는 평화 협정의 전제로 우크라이나에 도네츠크주·루한스크주·자포리자주·헤르손주 등 4개 지역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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