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이래서 ‘월클’이었다 [종합]

이승록 2025. 7. 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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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까지, 이들은 왜 블랙핑크가 '월드클래스'인지 실력으로 증명했다.

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고양 콘서트는 업그레이드된 블랙핑크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EDM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질주감 넘치는 전개는 기존의 블랙핑크 스타일과도 차별화되며, 이들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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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고양=이승록 기자]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까지, 이들은 왜 블랙핑크가 ‘월드클래스’인지 실력으로 증명했다.

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고양 콘서트는 업그레이드된 블랙핑크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솔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계에서 역량을 키운 멤버들이 다시 모이자, 퍼포먼스와 보컬, 무대 장악력 모두 시너지를 일으켰다. 이전보다 더 강해진 블랙핑크였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기록적인 무대였다. 첫 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부터 압도적이었다. 핑크빛 LED, 폭죽과 화염 속에 등장한 네 멤버는 곧장 고양종합운동장을 장악했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곡이 히트곡이었다. ‘핑크 베놈(Pink Venom)’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 빈틈없이 채워진 세트리스트에 관객들도 떼창을 참지 못했다.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돈트 노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까지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월드스타다운 멤버들의 원숙한 보컬과 여유 있는 퍼포먼스가 빛났다.

블랙핑크 지수.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리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솔로 무대도 뜨거웠다. 지수는 ‘어스퀘이크(earthquake)’와 ‘유어 러브(Your Love)’에서 고혹적이고 우아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리사는 ‘뉴 우먼(New Woman)’과 ‘록스타(Rockstar)’로 강렬한 랩과 보컬,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제니.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로제.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니는 ‘만트라(Mantra)’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통해 솔로 앨범 ‘루비(Ruby)’가 ‘빌보드 2025 상반기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된 이유를 무대 위에서 입증했다. 로제는 자전적인 메시지의 ‘3AM’을 선보인 뒤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를 열창했고, 그 순간 콘서트장이 떠나갈 듯한 떼창이 터져 나왔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절정은 신곡 ‘뛰어’(JUMP)였다. 고양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이 곡은 빠른 템포와 쏟아지는 비트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멤버들도 머리를 흔들고 점프하며, 말 그대로 무대를 달렸다. EDM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질주감 넘치는 전개는 기존의 블랙핑크 스타일과도 차별화되며, 이들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지수도 ‘뛰어’의 열기를 머금은 채 관객들에게 “너무 중독적이죠?”라고 물을 정도였다.

공연은 ‘뚜두뚜두(DDU-DU DDU-DU)’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Forever Young)’ 등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대표곡 릴레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멤버들이 무대를 함께 뛰어다니며 장난치고,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는 세계적 스타가 된 지금도 변함없는 블랙핑크의 우애와 순수함이 전해졌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고양 공연은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의 출발점이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투어에 나선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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