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2∼15개국에 7일 관세 서한 발송할 수 있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월요일(7일) 12~15개 국가에 관세 관련 서한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뤄졌습니다.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12개 국가에 적용될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들에 서명했으며 이 서한들을 오는 7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날 언급된 15개국은 이보다는 좀 더 늘어난 숫자입니다.
오는 8월 1일부터 4월 2일에 부과한 상호관세 또는 그보다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이 서한에 담겼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상에 불만을 나타내며 30~35%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부과받은 상호관세는 24%였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 미국 고위 관계자도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8월 1일이 새로운 관세 마감일이라는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짜가 무역 상대국에게 관세 재협상 시간을 더 주는 효과는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다만 백악관 관계자들은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거나 합의가 임박한 국가들은 관세 유예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기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선의로 협상하고 합의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양보를 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그런 국가들은 일정을 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치 손 뗀다더니 신당…'반란군' 머스크에 테슬라 주주 '냉가슴' [글로벌 뉴스픽]
- 위성락 "대미협상 중요 국면"…'상호관세 유예' 연장 논의
- 日 언론 "이재명 랠리, 아베노믹스와 유사"
- OECD "韓 잠재성장률 올해 사상 처음 1%대로 하락 전망"
- 日 착공 미루는 TSMC…트럼프 때문?
- 상호관세 유예 종료 임박…美 "협상 진전없으면 8월부터 고율관세"
- 구글 패권 흔들...AI검색, 유럽서 고발당해
- 정부, 美에 "車 운반선 입항 수수료 타깃은 中…韓은 빼달라"
- 연 48만원도 더 받는다는데…몰라서 못 받는 '가족연금'
- 中, 희토류 패권 굳히기...광산 사재기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