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투수 ‘多’→대표팀 타선 ‘속수무책’…한국 야구, 대만을 보고 무엇을 배워야 할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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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강국'이라 불릴 만하다.
대만 대표팀은 지난 3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리틀야구연맹 아시아-퍼시픽 지역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에 2-0으로 이겼다.
대만이 특별한 '야구'를 해서 한국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야구도 대만의 '모습'을 따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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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화성=박연준 기자] ‘리틀야구 강국’이라 불릴 만하다. 대만 대표팀 선수들을 초등학생이라고 보기 어려웠을 정도다. 빠른 공을 던지고, 수비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많았다. 한국 야구는 이들을 보고 무엇을 배워야 할까.
대만 대표팀은 지난 3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리틀야구연맹 아시아-퍼시픽 지역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에 2-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대만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리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지역 대표로 나서게 된다.
이날 대만 에이스 린찐즈어는 6이닝 14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평균 구속 시속 120㎞의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다. 대표팀 타선은 방망이를 짧게 쥐며 대응해보려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또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만 대표팀에는 시속 120㎞ 이상 던지는 투수가 2명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잘하는 선수가 한국 대표팀보다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이유 중 하나다.

대만 대표팀 라이민난 감독은 “린찐즈어 등 여러 선수의 신체 능력이 우수한 것도 있지만, 러닝을 통해 몸의 힘을 기르고 속도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다. 그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러닝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기술 훈련보다 러닝”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대만 선수들은 경기 전 몸풀기에서부터 남달랐다. 홈에서 1루까지 전력 질주는 기본, 2루타 상황을 가정한 베이스 러닝, 홈에서 홈까지 도는 훈련을 이행했다. 몸풀기 시간 대부분을 러닝으로 채웠다.

한국 야구의 환경과 대조된다. 최근 한국 유소년 야구는 레슨장 중심의 기술 교육이 주를 이룬다. 어퍼 스윙 등 최신 야구 트렌드를 배운다. 타격폼이나 스윙 메커니즘은 나이에 비해 훌륭하다. 그러나 ‘기본기’나 ‘운동 능력’은 부족해 보였다.
야구 인프라가 발전하며, 많은 아이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술 이전에 ‘기본’이 더 중요하다.
대만이 특별한 ‘야구’를 해서 한국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에만 충실했다. 한국 야구도 대만의 ‘모습’을 따라가야 한다.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뿌리다. 이들이 잘 성장해야, 한국 야구가 튼튼해진다. ‘기본’을 ‘구식’으로만 생각한다면, 한국 야구는 절대 강해질 수 없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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