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한반도… ‘24시간 가마솥더위’ 몰고 온 북태평양고기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강원 강릉의 최저 기온이 29.5도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는 7일이지만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건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뒤덮은 탓이다.
특히 강릉 등 영동지방은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더 뜨거워지는 '푄 현상'으로 인해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이달 초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 밤에도 30도 육박 ‘초열대야’
태풍 ‘다나스’ 북상 더운 공기 유입
큰비 소식 없어 전국 펄펄 끓을 듯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강원 강릉의 최저 기온이 29.5도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는 7일이지만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건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뒤덮은 탓이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빠르게 장마가 끝난 데다 당분간 큰비 소식도 없어 ‘24시간 가마솥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은 높은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기압대에 열을 제공하면서 빠르게 세력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정체전선은 예상보다 빨리 북상했고,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펄펄 끓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밤에는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일상이 됐다. 특히 강릉 등 영동지방은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더 뜨거워지는 ‘푄 현상’으로 인해 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이달 초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날 낮에도 삼척은 39.0도, 강릉은 38.7도, 동해는 38.3도를 기록하는 등 더위가 이어졌다.
‘열돔’에 갇힌 듯 더위는 이번 주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 남부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스는 한반도를 덮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 세력에 밀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만 높일 뿐 더위를 식힐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효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잘 나가는 이수지 “전재산 잃고 월세살이 중입니다” 고백
- 송창식 “3자녀 중 아들 하나만 친자”…무슨 사연이길래
- “동남아 마사지 받았다가 수술”…7000원 업소 간 남성 ‘충격’
- ‘우태와 열애설’ 혜리, 입 열었다…“뻔뻔해” 악플에 남긴 한마디
- 자식농사 대박…안정환♥이혜원 “딸 리원, 서울대서 공부”
- “어? 예쁜 조개다” 덥석 잡았다가 죽을 뻔했습니다…정체 알고 보니
- 정형돈도 일부러 찾아먹는 ‘이것’…체중감량·소화촉진 등에 탁월
- 고창석, 안정환 압박에 “짜증나” 버럭…무슨 일
- “남편이 안 돌아와” 찾으러 간 아내… 11시간 경운기에 깔려 있던 80대
- ‘대재앙 예언일’ 지났는데… 日가고시마서 또 규모 5.4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