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부·빙모상 모르는 고졸 신입사원… "이건 상식, 모르는 사람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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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모상을 뜻하는 '빙부상' '빙모상'을 몰랐던 신입사원에게 무안을 준 직장 동료 때문에 난감했다는 직장인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옆에서 모를 수 있다고 괜찮다고 말한 저도 무식한 사람 만드는 듯한 화법이라 기분이 좀 상했다"며 "빙부상, 빙모상 모른다고 상식이 없는 사람 취급은 좀 그렇지 않나. 모르면서 큰소리치고 뻔뻔하게 군 것도 아니고 몰라서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한 사람한테 설명해 주고 괜찮다고 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니지 않나"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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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 동료 때문에 빈정이 상한 직장인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장님이 빙부상을 겪어 돈 걷는 문제로 직원들과 이야기 중이었다. 그런데 21살 미혼 신입사원이 빙부상이라는 단어 뜻을 모르더라"라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신입사원에게 빙부상, 빙모상 뜻을 알려줬다. 그러자 신입사원이 "처음 들어본다"며 머쓱해했고, A씨는 "괜찮다. 넌 미혼이고 어리니 장례식 참석할 일도 많지 않았을 거라 모를 수 있다"고 다독였다. 그때 직장 동료 B씨가 와서는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냐. 결혼 안 해도 다 아는 상식 아니냐"며 비웃듯 이야기했다.
신입사원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 "대학을 못 나와서 그렇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A씨는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도 아니고 모를 수도 있는 거지. 왜 말을 그런 식으로 하냐"고 따졌는데, B씨는 "주변 사람들은 다 안다. 모르는 사람 처음 본다. 어떻게 그걸 모르냐. 상식 아니냐"고 반박했다.
A씨는 "옆에서 모를 수 있다고 괜찮다고 말한 저도 무식한 사람 만드는 듯한 화법이라 기분이 좀 상했다"며 "빙부상, 빙모상 모른다고 상식이 없는 사람 취급은 좀 그렇지 않나. 모르면서 큰소리치고 뻔뻔하게 군 것도 아니고 몰라서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한 사람한테 설명해 주고 괜찮다고 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니지 않나"라며 황당해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B씨 화법을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똑똑해서 어떡해. 부담스럽다' 하고 끝내라. 잘난 척할 거 더럽게도 없나보다" "회사 들어가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냐" "당연히 모를 수 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거나 더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배우는 용어다" "모르는 건 가르쳐 주는 게 잘한거지. 잘난 체하면서 무시하는 태도가 잘못된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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