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고위당정 “가공식품 값 인상 최소화”

조응형 기자 2025. 7. 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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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인상률 최소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은 식품,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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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대책 검토… 추경 조기집행”
대통령실 “장관 청문절차 지연없게”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06 사진공동취재
당정이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인상률 최소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85%를 9월 말까지 조기 집행해 경기 진작에 나서겠단 계획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은 6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20분 넘게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은 식품,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은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예산을 집행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는 집행관리대상 예산 중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고 한다. 1차 추경 예산 집행 목표보다 1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정부는 추경의 효과가 즉시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 당정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증가하는 온열 환자를 줄이기 위해 폭염에 대한 대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여당에 신속한 내각 구성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는 출범 한 달 만에 간신히 국무총리만 취임한 상황”이라며 “청문 절차가 지연되면 이후 일정도 예측이 불가능해진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회의에서) 내실 있게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15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김성환 환경부, 1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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