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동해안 피서객 ‘북적’…온열질환·수난사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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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강원도내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 영서는 더위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라 온열질환에도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특히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선 강원도내 해수욕장 방문객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이나 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수난사고도 속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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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동풍 영향 영서 기온↑
지난달 26일부터 구조출동 26건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강원도내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 영서는 더위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라 온열질환에도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은 7만1720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강릉이 5만35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속초 1만3368명, 고성 4800명 등이다.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총 30만22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인 30만 2589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강원도내 해수욕장 86곳은 오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은 파라솔 그늘에 앉아 바닷바람을 쐬거나, 해수욕하며 더위를 날렸다. 뜨거운 백사장을 피해 해수욕장 주변 송림 그늘을 찾는 피서객들도 많았다.
특히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선 강원도내 해수욕장 방문객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강원도내 해수욕장은 77만 4594명이 찾았다. 이는 2023년 방문객인 656만 8838명에 비해 18.4% 증가한 규모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들도 여러가지 행사를 마련, 피서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뜨거운 동풍에 영서 일대 무더위 심해져
영서지역은 더위가 심해져 온열질환에도 주의해야겠다. 오는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서를 중심으로는 폭염 특보가 강화되고 영동은 기온이 낮아져 완화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고기압이 한반도 동쪽에 자리 잡으면서 불어올 동풍이 원인이다. 동풍이 불어오면서 영서는 이미 누적된 열기에 산맥을 넘어온 뜨거운 바람이 더해져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남부 산지에는 폭염 경보가, 영서와 중북부산지 등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릉은 지난달 29일부터 7일째, 그 밖 영동지역은 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가 이어지자 관광객들은 더위를 피해 해변가를 찾았다.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 조모(31)씨는 “너무 더워 숙소 안에 있지 못해 바닷가로 나왔다”라며 “에어컨을 켜도 숨이 막힌다. 이번 여름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4~26도, 산지 21~22도, 영동 26~28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31~35도, 산지 29~32도, 영동 29~32도를 보이겠다.
■바다·계곡에서 수난사고 주의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이나 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수난사고도 속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26건의 수난사고로 인한 구조출동이 이어졌다.
지난 5일 낮 12시 40분쯤 강릉시 사천진항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 활동을 하다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낮 12시 17분쯤 동해시 천곡동 한섬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해당 남성은 의식을 잃은채 구조,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쯤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 해변에서는 40대 여성이 물놀이를 하다가 먼 바다로 떠밀려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신재훈·황선우·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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