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2025 포르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신서영 기자 2025. 7. 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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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쿠션 국가대표 조명우(서울시청)가 '2025 포르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대한당구연맹에 따르면 조명우는 7월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세계랭킹 9위)를 50-34(23이닝)로 이기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포르투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 조명우의 결승전은 전 세계 당구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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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3쿠션 국가대표 조명우(서울시청)가 '2025 포르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대한당구연맹에 따르면 조명우는 7월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세계랭킹 9위)를 50-34(23이닝)로 이기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지난해 포르투 월드컵 결승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2024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챔피언에 오른 그는 다시 포르투에 돌아왔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포르투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 조명우의 결승전은 전 세계 당구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조명우와 뷰리의 결승전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10이닝까지 뷰리가 자신만의 경기 템포를 조율하며 두 차례 5점 하이런을 기록해 리드를 잡았다. 조명우는 11이닝에서 3점을 올려 동점을 만든 뒤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후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14이닝에는 26-22로 앞서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는 조명우의 완벽한 흐름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뷰리가 공타와 단타에 그치는 사이, 조명우는 2이닝 연속 5점과 20이닝에서 8점 하이런을 기록했다. 이어 13이닝 연속 득점에 힘입어 23이닝 만에 50-34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명우는 '2022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월드컵 정상에 복귀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80점을 추가해, 2023년 10월 30일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 이후 1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다시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한당구연맹은 "조명우의 이번 쾌거는 대한민국 당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킨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연맹은 앞으로도 조명우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최정상 기량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훈련 지원, 국제대회 파견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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