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바다, 여름을 맞는다"...오는 11일 해수욕장 일제 개장

이진우 2025. 7. 6.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38일간 지역 내 주요 해수욕장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일 혔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오류고아라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4곳이며, 전촌솔밭해변은 미개장한다.

샤워장, 식수대, 주차장 등 기본 시설과 함께 각 해수욕장별 관리사무소도 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류·나정·봉길·관성 등 4곳 운영안전요원 78명 상시 배치
"안전과 쾌적함 모두 잡는다"...편의시설·유해생물 차단도 강화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38일간 지역 내 주요 해수욕장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일 혔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오류고아라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4곳이며, 전촌솔밭해변은 미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경주시 오류고아라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과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시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하루 7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명 구조요원과 경찰·소방 인력, 해변 순찰 인력 등이 각 해수욕장에 분산 배치되며, 해파리 차단망, 인명구조함, 구명보트,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 장비도 함께 마련된다.

개장 전날인 10일에는 나정해수욕장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주관의 합동 구조 시범훈련이 열려,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나정고운모래해변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며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된다. 샤워장, 식수대, 주차장 등 기본 시설과 함께 각 해수욕장별 관리사무소도 운영된다. 샤워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소인 1000원, 대인은 2000~3000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겠다"며 "야간 순찰, 응급 대응 체계, 위생 및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