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아내 최초 등장…서장훈 축의금 액수에 "부자는 다르네" ('미우새')

남금주 2025. 7. 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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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이상민 아내가 최초로 등장했고, 서장훈은 "저도 사진으로만 뵙고 처음 본다"라고 했다.

이상민은 "우리 혼인신고 기사 나갔잖아. 주변 반응 어땠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난리 났지 뭐. 오빠가 SNS에 올렸을 때 나보다 더 빨리 캡처해서 나한테 보내주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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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상민이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부부가 최초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민은 아내에게 다정하게 "아침에 뭐 먹었어?"라고 물었다. 앞서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연애 3개월 한 거고, 그 친구도 나이가 어린 편이 아니다. 10살 차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 아내가 최초로 등장했고, 서장훈은 "저도 사진으로만 뵙고 처음 본다"라고 했다. 이상민과 '하트시그널'을 함께한 김이나는 "화면을 같이 보던 사이였는데, 화면 안에 있는 게 이상하다"라고 말하기도.

이상민은 "우리 혼인신고 기사 나갔잖아. 주변 반응 어땠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난리 났지 뭐. 오빠가 SNS에 올렸을 때 나보다 더 빨리 캡처해서 나한테 보내주었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기사 보고 '미친 거 아니냐'라고 말한 친구는 없었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없지. 나이가 있는데. 20대면 그랬을 수도 있는데, 나도 40대니까"라고 밝혔다. 이상민이 "넌 초혼이잖아"라고 하자 아내는 "나랑 만나기 전에도 오빠는 호감이었다"라고 말해주었다.

아내는 "친구들이 내가 너무 단호한 성격이라 오빠가 힘들겠다고 걱정한다"라고 했지만, 이상민은 "난 힘든 사람이 좋다. 그래야 살아있단 걸 느껴. 그 강단을 보고 빠졌단 거다"라며 "내가 힘든 걸 얘기하면 아무렇지 않은 듯 해답을 내주니까. 나보다 어른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게 아니라 습관이 된 거다. 채권자들한테 늘 체크를 당했으니까"라고 말하기도. 김이나는 "내 마음의 채권자"라며 작사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혼인 신고한 지 두 달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나한테 실망한 점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아내는 실망한 건 없다고 말하며 "아직까진 다정해서 좋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장모님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걸 서운해하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아내는 "내가 주인공인데 다른 사람들이 왜 서운하냐. 난 (결혼식 대신) 웨딩 촬영 정도는 하고 싶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최고로 해줄게.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과 스몰 웨딩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은 있다"라며 "장훈이가 축의금을 300만 원이나 줬다"라고 말을 꺼냈다. 아내는 "부자는 다르네"라고 말하기도. 이에 서장훈은 "그 얘기를 왜 하는데"라고 크게 당황했고, 신동엽은 "곧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아내에게 "축의금 받은 거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사"라고 말하며 "내 주변에선 아내가 있단 걸 아직도 못 믿는다. 탁재훈 형은 AI랑 산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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