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특별한 순간" 와이스도 10승 고지 밟았다…한화 역대 '최초 외인 듀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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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기쁩니다."
라이언 와이스(29·한화 이글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와이스는 "오늘 승리해서 행복하고 기쁘다. 10승을 달성했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특별했던 순간인 거 같다"라며 "포수 이재원이 좋은 콜을 해줘서 오늘 좋은 결과로 이끌었던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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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행복하고 기쁩니다."
라이언 와이스(29·한화 이글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7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6㎞가 나온 가운데 스위퍼(29개) 커브(19개) 체인지업(9개)을 섞어서 경기를 풀어갔다.
1회 수비 실책으로 출루가 나왔지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와이스는 2회에도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삼진 두 개를 더한 뒤 2루타를 맞았지만, 땅볼로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와이스는 5회 2사 후 실책과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삼진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에도 선두타자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와이스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타선은 홈런 4방 포함 장탄 12안타를 치면서 10점을 뽑아냈고, 결국 10대1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와이스는 "오늘 승리해서 행복하고 기쁘다. 10승을 달성했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특별했던 순간인 거 같다"라며 "포수 이재원이 좋은 콜을 해줘서 오늘 좋은 결과로 이끌었던 거 같다"고 했다.
와이스는 지난달 17일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2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25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 5실점(3자책), 1일 NC전에서는 4이닝 4실점을 했다.
와이스는 "지난 두 경기에서는 볼카운트를 처음부터 불리하게 했던 것 같다.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피칭을 하지 못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늘은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려고 했고,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선점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와이스가 10승을 거둔 건 데뷔 이후 처음. 와이스는 "10승을 해서 너무 감사드리고 한화의 일원으로 동료와 같이 이뤄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기쁘다"라며 "9회말 끝나고 김태연 선수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는데 그 공이 10승 공인 만큼 특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온 와이스는 정식 선수를 거쳐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 완벽한 효자 외국인 선수가 됐다. 와이스는 "KBO리그 한화에 와서 뛰게 됐는데 동료들이 정말 잘해줬다. 나뿐 아니라 와이프도 왔는데 사랑으로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또 옆에 통역 분이 옆에서 케어해 준 덕분에 이자리에 있게 됐다"라며 "또 작년에는 최재훈, 올해는 이재원 포수가 전담을 해주고 있다. 이들이 좋은 전력분석을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와이스의 10승으로 한화는 2019년 서폴드-채드벨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외인 10승 듀오가 탄생하게 됐다. 전반기 외인 10승 듀오는 구단 역사상 최초다. 와이스는 "(폰세와 동반 10승은) 굉장히 신기하고 멋진 일이다. 또 우리 포수가 얼마나 잘하고 있고, 투수코치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그걸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또 오늘을 비롯해 야구장에 팬들이 많이 와서 응원을 해주는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9승2무33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에 전반기 남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전반기 1위 확정에 승리투수가 된 와이스는 "전반기를 1위로 마쳐서 감사하다. 중요한 건 후반기다. 우리는 포스트시즌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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