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박정수, 엄지원에 마음 열었다.."딸 노릇 선언, 빈말 아녔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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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가 엄지원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6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치매 증세를 보이는 박정수(박정수 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돌보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마광숙의 집으로 찾아온 한동석(안재욱 분)에게 마광숙은 "끝까지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라며 박정수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눈물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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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6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치매 증세를 보이는 박정수(박정수 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돌보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은 치매 증상이 심해진 박정수와 통화했다. 박정수는 다방 직원의 도움을 받아 마광숙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한동석이랑 같이 있는 게 불편하다. 호텔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마광숙은 박정수의 불안정한 상태를 걱정하며 호텔이 아닌 자신의 집으로 모셔와 직접 돌보겠다고 결심했다.
마광숙의 집에서 요양을 받게 된 박정수는 처음에는 경계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곧 마광숙의 진심 어린 보살핌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는 마광숙에게 "오늘 고마웠어요. 딸 노릇하겠다더니 아주 빈말은 아니었어"라며 처음으로 솔직한 감사를 전했다.

이에 손녀 봄은 충격을 받으며 눈물을 터뜨렸고, 한동석은 "다행히 초기라니까 지금부터 잘 케어 해 드리면 돼"라며 달랬다. 이어 의사인 결에게는 "지금 드시고 있는 약이 미국에서 처방받은 약이라는데 정확하게 알아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현실적인 당부를 전했다. 봄에게도 "오늘만 울어. 앞으로 할머니 앞에서는 눈물 보이지 말자"라고 다독였다.

나들이를 마치며 한동석은 마광숙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정말 고마워요. 광숙 씨 아니었으면 장모님이 아픈 줄도 모르고 혼자 미국으로 가실 뻔했어"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에 마광숙은 "운이 좋았어요. 약통이 아니었으면 저도 몰랐을 거예요. 결이 어머님이 어르신과 친해질 기회를 준 게 아닌가 싶어요"라며 미소 지어 한동석을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수리 술도가가 벌레 먹은 쌀로 술을 빚었다는 조작 영상을 퍼뜨린 혐의로 신라주조 전무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도 담겼다. 경찰 조사에서 전무는 독고탁(최병모 분)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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