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이여명의 3점, 분위기를 바꾼 무기

손동환 2025. 7. 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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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명(162cm, G)이 중간중간 분위기를 바꿨다.

이여명이 KB에서 메인 볼 핸들러를 맡고 있다.

이여명의 수비가 고현지(181cm, F)의 3점으로 연결됐고, KB는 29-23으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이여명의 에너지가 떨어진 듯했고, 오정현 KB 코치는 경기 종료 6분 28초 전 이여명을 벤치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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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명(162cm, G)이 중간중간 분위기를 바꿨다.

청주 KB는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A조 예선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6-65로 꺾었다. 3전 전승으로 도쿄 하네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여명이 KB에서 메인 볼 핸들러를 맡고 있다. 빠른 발과 재치 있는 패스, 3점슛까지. 야전사령관으로서 공격을 잘 조립하고 있다. 신한은행전 또한 성수연(165cm, G)과 1번을 소화했다. 그러나 자신보다 큰 가드진(이혜미-신이슬-허유정 등)을 막아야 했다. 에너지를 이전보다 많이 소모해야 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양 팀 가드진 간의 피지컬 차이가 컸다. 그렇다고 해서, KB 가드진의 스피드나 외곽 공격이 돋보인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이여명은 긴 시간 나서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20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성수연의 체력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었다. 이를 파악한 오정현 KB 코치는 이여명을 다시 투입했다. 그렇지만 이여명은 패스 타이밍을 놓쳤다.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으로 공격권을 넘겨줬다.

이여명은 계속 활로를 찾지 못했다. 시작점이 막히자, KB의 볼 흐름도 원활하지 않았다. 정체된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여명은 또 한 번 벤치로 물러났다.

반면, KB는 14-14로 2쿼터를 시작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새로운 쿼터를 맞았다. 이여명이 벤치에 있었지만, 베테랑들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2쿼터 시작 2분 15초 만에 24-17까지 달아났다.

쉬고 있던 이여명은 2쿼터 종료 4분 51초 전 코트로 다시 나왔다. 빠른 패스로 신한은행의 풀 코트 프레스를 뚫었다. 그리고 자신보다 큰 이혜미(170cm, G)를 잘 막았다. 이여명의 수비가 고현지(181cm, F)의 3점으로 연결됐고, KB는 29-23으로 다시 달아났다.

신한은행이 지역방어를 사용할 때, 이여명은 오른쪽 윙에서 3점을 꽂았다. 3점을 성공한 이여명은 오른쪽 윙에서 자유투 라인으로 드리블했다. 그 후 미드-레인지 점퍼. 연속 5점으로 34-25를 만들었다.

그러나 KB는 34-3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34-36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주도권을 금세 회복했다. 이여명의 힘이 컸다. 3쿼터 종료 2분 7초 전 역전 3점포(48-46)를 터뜨렸기 때문이다.

이여명은 4쿼터에도 전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여명의 에너지가 떨어진 듯했고, 오정현 KB 코치는 경기 종료 6분 28초 전 이여명을 벤치로 불렀다. 이여명은 벤치에서 힘을 비축했다.

그 사이, KB는 흔들렸다. 경기 종료 5분 7초 전에는 52-60까지 밀렸다. 추격 점수를 곧바로 기록했으나, 터닝 포인트를 빠르게 만들어야 했다.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아서였다.

그러나 이여명은 그때 벤치에 있었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이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채은(172cm, F)이 경기 종료 3초 전 역전 결승 레이업을 성공했다. 그러면서 이여명도 웃을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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