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엄지원에 마음 열었다.. "딸 노릇 제대로 해" 감동 ('독수리 5형제')

이혜미 2025. 7. 6.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지원의 진심이 박정수에게 닿았다.

6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광숙(엄지원 분)에 마음을 여는 정수(박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각 정수는 광숙의 집에서 그의 보살핌을 받으며 요양을 한 터.

광숙에 진심을 알게 된 정수는 "오늘 고마웠어요. 딸 노릇하겠다더니 아주 빈말은 아니었어"라며 마음을 연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지원의 진심이 박정수에게 닿았다.

6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광숙(엄지원 분)에 마음을 여는 정수(박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석(안재욱 분)은 두 자녀 결(윤준원 분)과 봄(김승윤 분)을 호출하곤 “이건 우리끼리의 비밀이야. 할머니 절대 모르도록 둘 다 약속 지켜야 돼. 할머니 치매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봄은 “말도 안 돼. 우리 할머니가 왜”라며 울음을 터뜨렸고, 동석은 “다행히 초기라니까 지금부터 잘 케어 해 드리면 돼”라는 말로 그를 달랬다.

이어 의사인 결에 “지금 할머니 드시고 있는 약이 미국에서 처방 받은 약이라는데 일단 정확하게 알아보고 다시 한 번 얘기해보자”라고 말한 동석은 봄에겐 “오늘만 울고 절대 할머니 앞에서 눈물 보이거나 내색하면 안 된다. 알겠지?”라고 당부했다. 이에 봄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 시각 정수는 광숙의 집에서 그의 보살핌을 받으며 요양을 한 터. 광숙에 진심을 알게 된 정수는 “오늘 고마웠어요. 딸 노릇하겠다더니 아주 빈말은 아니었어”라며 마음을 연 모습을 보였다.

정수는 동석에게도 “마광숙 씨, 첫인상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 같아. 시동생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거보니 그릇이 크다 싶기도 하고”라며 한층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다만, “그럼 서약서는 없었던 걸로 할까요?”라는 동석의 물음엔 “조금 더 생각해보자고”라며 답을 미뤘다.

이날 정수와 야외 나들이를 한 동석은 광숙에 “정말 고마워요. 광숙 씨 아니었으면 장모님 아픈 줄도 모르고 당신 혼자 미국으로 가실 뻔했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광숙은 “운이 좋았어요. 약통이 아니었음 나도 몰랐을 거예요. 결이 어머님이 어르신과 친해질 기회를 준 게 아닌가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동석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