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차 정부 추경 증액 예산 3천36억원 확보
호남고속도로 확장 예산 183억 부활
무안공항 경유 호남고속철 2단계도
정부 지원조치 부대의견 수록 성과

특히 이번 2차 추경에서 증액된 3천36억원은 1단계 정부안 2천813억원 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223억원이 추가 확보된 것이다.
무엇보다 전액 삭감됐던 동광주-광산 호남고속도로 확장 예산 183억원이 복원됐다. 이 사업은 정부가 추경 편성 단계에서 국가·지자체간 사업 재원 분담 비율에 대한 이견 등으로 올해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컸던 사업이다.
또한 전남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 추경 예산안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광주-목포, 1천억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간 국도 해상교량·터널 건설비 및 보상비(360억원) 등도 최종 반영됐다.
광주·전남 미래먹거리 산업 관련 예산도 촘촘히 확보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청사진과 관련, ACC(아시아문화전당)·양림권역·무등산을 연결하는 ‘글로벌 문화관광타운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비 예산 2억원이 확보됐다.
또한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사업’(20억원), ‘AI기반 창의문화공간 플랫폼’을 채우는 AI콘텐츠 개발(10억원) 등 인공지능 확산 사업 예산도 확보했으며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사업’(20억원), ‘국가생산성 혁신기반 구축사업’(3억원) 예산도 반영했다.
한전 에너지공대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100억원도 이번 추경을 통해 추가 편성됐다. 2025년도 본예산 100억원과 함께 총 200억원이 확보된 것이다.
이번 추경 편성 과정에서 예산 확보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중앙정부의 입법·행정 지원 조치를 추경예산 부대의견에 담아낸 것도 주목된다.
특히 ▲동광주-광산 호남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차질 없이 지원 ▲광주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원만히 진행 ▲12·29여객기 참사 피해 지역 및 인접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할인권 특별지원 강화 ▲글로벌문화관광타운 조성 용역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등이 부대의견에 담겼다.
이는 국회 차원의 정책 연계성과 실질적 후속 조치를 담보한 종합적 성과로 예산 확보를 넘어 지역 발전의 실행력을 확보한 셈이다.
예결소위 위원으로 직접 예산 심사에 참여했던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추경에 확보된 예산은 민생 회복과 침체된 경기 부양이라는 추경 편성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광주·전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긴요한 숙원사업들을 미리 발굴하고 치밀하게 확보 전략을 마련해 지역구 국회의원, 지차체 등 관계기관과 한발 앞서 긴밀히 협력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주 전남 추경예산 확보는 예결위에서 함께 활동했던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은 물론,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일치단결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의 협력을 이끌어 낸 성과로 평가된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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