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청년 1인 가구 5년새 27% 늘었다

안태호 기자 2025. 7. 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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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2022년 3만1천260명 증가
주택소유 비율도 각각 1.7%·2.9% ↑
지역 전체 청년 인구 지속적 감소 추세
사진=아이클릭아트
지역 청년 인구가 고령화 등 여파로 갈수록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1인 가구 청년은 5년 사이 2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의 ‘청년통계지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광주·전남 1인 가구 청년(15-39세)은 각 8만5천993명·5만9천153명으로 총 14만5천1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광주·전남 1인 가구 청년 11만3천886명과 비교하면 27.4%(3만1천260명)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1인 가구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다.

2017년 광주 1인 가구 청년 중 주택소유 비율은 11.4%(7천720명)에서 2022년 13.1%(1만1천280명), 전남은 같은 기간 13.2%(6천103명)에서 16.1%(9천530명)로 양 지역 모두 증가했다.

2022년 주택 소유 1인 가구 청년 지역을 살펴보면 광주는 북구(3천476명), 광산구(3천5명), 서구(2천355명) 등 순으로 많았고 전남은 순천(1천877명), 여수(1천549명), 목포(1천270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거처 종류별로는 광주는 단독주택(4만47명), 전남은 아파트(2만4천816명)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아파트 선호 현상은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비아파트 기피, 불안한 미래에 대비해 아파트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전남 여성 청년층의 1인 가구 비중 증가도 두드러진다.

광주 여성 청년층 1인 가구 비율은 2017년 남성 57.1%(3만8천618명), 여성 42.9%(2만9천63명)에서 2022년 55.7%(4만7천881명), 44.3%(3만8천112명)로 늘어났다.

전남도 같은 기간 남성과 여성 비율이 64.1%대 35.9%에서 62.6%대 37.4%로 증가했다.

지역의 전체 청년 인구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광주 청년 인구는 2017년 53만1천971명에서 2022년 47만5천508명으로 5만6천463명 줄어들었다.

전남도 같은 기간 49만4천905명에서 43만9천481명으로 5만5천424명 감소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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