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맨홀 안에서 작업하던 대표 실신…직원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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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지하 오·폐수 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업체 대표와 직원이 의식을 잃거나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맨홀 속 지하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대표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업체 직원인 B씨는 맨홀 속에서 오·폐수 관로 현황 등을 조사하던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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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인천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지하 오·폐수 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업체 대표와 직원이 의식을 잃거나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맨홀 속 지하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대표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업체 직원인 B씨는 맨홀 속에서 오·폐수 관로 현황 등을 조사하던 중 실종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 업체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맨홀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역’의 하도급 업무를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등이 지하 관로에서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실종자 B씨가 오·폐수 관로에서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특수구조대 수중 드론 등을 활용해 관로와 하수처리장 등지를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폐수 관로의 물살은 거세지 않고 수심은 5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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