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라우드' 라이즈, '5세대 톱티어'다운 독기로 KSPO DOME 꽉 채웠다 [TD리뷰]

최하나 기자 2025. 7. 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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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라이즈가 독기 가득한 무대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 ‘2025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 2025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이하 ‘라이징 라우드’) 서울 공연 마지막 날 공연이 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개최됐다. 서울 공연 3회차 모두 시야 제한석까지 매진을 기록, 사흘간 총 3만 1천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라이즈의 ‘원톱(ONE TOP)’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라이즈의 외침과 포부를 담아낸 것으로, 그리스 고전 ‘오디세이아’의 서사를 라이즈만의 음악을 통해 재해석했으며, 여섯 멤버가 한 팀으로서 함께 그려가는 여정의 내러티브를 시작-즐거움-저항과 탈출-해방과 확장-마무리 등 5개 섹션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날 라이즈는 ‘잉걸(Ember to Solar)’을 시작으로, ‘사이렌(Siren)’ ‘오디세이(Odyssey)’ ‘콤보(Combo)’의 무대를 연달아 꾸미며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공연 연출 역시 라이즈의 ‘오디세이’가 전개되는 순간을 입체적으로 표현, 본 무대의 세로 21m-가로 11m 삼각 LED 구조물 2개와 그 사이 공중에서 업다운되는 키네시스 계단부터 돌출 무대 속 갑판 같이 설치된 대형 리프트와 8.7m 돛 세트, 20m 상공에서 쏟아지는 40m 둘레의 워터 커튼까지 공연장 전체가 라이즈를 싣고 나아가는 거대한 범선처럼 꾸며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프닝 무대를 끝낸 뒤 라이즈는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먼저 성찬은 “오늘 여러분들이 기다린 만큼 저희들이 무대에서 다 쏟아내겠다. 오늘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자”라고 했다. 쇼타로는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긴장이 된다. 오프닝부터 많은 함성 소리가 들려서 너무 신났다. 끝까지 달려갈 테니까 큰 소리로 끝까지 파이팅 해달라”라고 했다.

은석은 “마지막 날인만큼 신나게 같이 놀아보자”라고 말했다. 원빈은 “마지막 공연이라 뒤에서 긴장 많이 했다. 더 잘하려고 하니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오늘 집중해서 센스 있게 잘해보겠다. 마지막인 만큼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했다.

소희는 “라이즈의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무대 할 테니까 여러분들도 같이 신나게 즐겨달라”라고 했다. 앤톤은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제일 많이 긴장한 것 같다. 공연하면서 있는 힘없는 힘 다 쏟아부어서 최선을 다 할 테니까 끝까지 즐겨달라”라고 각오를 전했다.


다음 무대 시작 전, 소희는 “이번 공연이 라이즈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새로운 여정 아니냐.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돌아다니면서 떠들썩하게 만들 예정이니 응원해 달라”고 했다.

‘메모리즈(Memories)’에 이어 ‘비 마이 넥스트(Be My Next)’ ‘럭키(Lucky)’의 한국어 버전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라이즈는 돌출 무대를 돌며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정의 시작’을 지나 ‘여정의 즐거움’을 알리는 VCR 영상이 공개된 뒤 라이즈는 다시 한 번 독기를 장착하고 브리즈(팬덤명)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했다. 앤톤의 아버지인 가수 윤상이 참여한 곡 ‘패시지(Passage)’와 ‘미드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 동명의 동방신기 곡을 리메이크한 ‘허그(HUG, 포옹)‘, ‘러브 119(Love 119)’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러브 119’ 무대에서는 브리즈들의 떼창과 라이즈의 보컬이 어우러져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고,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진 ‘9 데이즈(9 Days)’ ‘쇼 미 러브(Show Me Love)’ 무대에서도 라이즈와 브리즈가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여정을 지나 ‘저항과 탈출’ 섹션에서는 라이즈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가 이어졌다. 라이즈는 ‘어니스틀리(Honestly)’, ‘토크 색시(Talk Saxy)’ ‘임파서블(Impossible)’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독기 가득한 칼군무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이어나갔다.

무대가 끝난 뒤 쇼타로는 ‘임파서블’ 무대에서 떼창으로 함께 한 팬들에게 “텐션 올라가는게 보여서 소름 돋았다. 브리즈 고맙다”고 했다. 이어 라이즈 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그룹 엑소의 ‘몬스터(Monster)’, ‘백 배드 백(Bag Bad Back)’ 등 퍼포먼스 강자 라이즈의 이름값이 여실히 느껴지는 무대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방과 확장’ 섹션은 원빈과 앤톤의 기타 듀엣 연주 무대를 시작으로 ‘겟 어 기타(Get A Guitar)’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플라이 업(Fly Up)’ 무대로 꾸며졌다.

무대가 끝난 뒤 라이즈는 다시 한 번 돌출 무대를 돌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이어 라이즈는 각자 ‘최애’ 무대를 꼽으며 지난 3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기 시작했다. 특히 성찬은 ‘최애’ 무대로 ‘몬스터’를 꼽으며 “‘라이징 라우드’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아닌가. 또 엑소 선배님의 무대를 커버해서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뽑았다”고 말했다.

이어 앤톤은 본공연의 마지막 무대에 대해 “‘어나더 라이프(Another Life)’의 가사에 멤버들의 이야기가 잘 담겨 있다. 가사를 생각하면서 무대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귀띔했다. 라이즈는 ‘어나더 라이프’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본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아쉬움에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이에 연신 앙코르를 외치며 공연의 여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라이즈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라이즈는 ‘여정의 마무리’ 섹션으로 꾸며진 앙코르 무대에서 ‘모든 하루의 끝(The End of the Day)’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어 ‘원 키스(One Kiss)’ ‘인사이드 마이 러브(Inside My Love)’까지 앙코르 무대를 마친 라이즈는 팬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라이즈는 서울 공연 이후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을 순회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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