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거래 '쑥'…공급에 눌린 광명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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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에서 신고가 거래가 늘고 있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도 6월 17일 13억536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광명은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조정을 받아왔다.
광명뉴타운, 철산동 일대 재개발 아파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어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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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롯데캐슬&SK뷰 84㎡
한달새 7000만원 오른 14억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84㎡
두달전 최고가보다 3억 올라
대단지 미분양 해소된데다
강남권 집값 상승 여파도
경기 광명시에서 신고가 거래가 늘고 있다. 집값도 오름세다. 수년간 공급 물량에 눌려 있던 시세가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철산역 롯데캐슬&SK뷰 전용면적 84㎡(22층)는 지난달 15일 14억원으로 거래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 달 전 비슷한 층(23층)이 13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000만원 오른 것이다. 고층 물량 호가는 15억원에 달한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단지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59㎡는 같은달 11억45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호가는 13억원까지 올랐다. 전용 84㎡는 5월 최고가(14억3000만원)를 넘어 호가가 17억원까지 상승했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도 6월 17일 13억536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명 아파트값은 6월 다섯째주 0.32% 올라 한 주 전(0.0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지난달 9일 보합으로 돌아선 뒤 4주 연속 상승세다. 경기도에서 과천(0.98%), 성남(0.8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광명은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조정을 받아왔다. 지난해 아파트값은 1.49% 하락했고, 올해 들어 1.86% 떨어졌다. 광명뉴타운, 철산동 일대 재개발 아파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어 거래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트리우스 광명’은 입주를 앞두고 최대 3000만원의 마피가 붙기도 했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미분량이 해소되는 데 10개월이 걸렸다.
광명 부동산 시장이 달라진 건 서울 강남발 집값 상승 여파라는 분석이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분당, 수지, 광교, 동탄 등 경기 주요 지역으로 상승세가 확산했다. 올해 이후 공급물량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광명시의 미분양 물량은 126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360가구)보다 65%가량 줄었다. 예정된 입주가 끝나고 나면 당분간 공급은 찾기 어렵다. 철산주공12, 13단지 등 재건축이 남아 있지만, 아직 사업 초기 단계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내년까지 입주 물량이 좀 남아 있어 단기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하철 7호선으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해 장기적으론 관심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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