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보

성진혁 기자 2025. 7. 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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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 10대1...선발 와이스 6이닝 11K로 10승
채은성-리베라토-노시환-이원석 홈런 축포
6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 한화의 프로야구 경기.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5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환호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한화가 33년 만에 프로야구 전반기 1위를 확보했다.

한화는 6일 고척 원정 경기에서 홈 팀 키움을 10대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49승33패2무인 한화는 KIA와의 전반기 마지막 홈 3연전(8일~10일·대전) 결과에 관계 없이 최소한 공동 선두를 할 수 있다. 2위 KIA는 6일 롯데전을 포함해 전반기 종료까지 4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한화와 공동 선두를 이룬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전반기 1위를 했던 시즌은 1992년(당시 구단명 빙그레)이었다. 후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빙그레는 정규리그 1위를 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3위였던 롯데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더니, 한국시리즈에서 빙그레를 4승1패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6일 한화 선발로 등판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번째 승리(3패)를 따냈다. 공 107개를 던지면서 안타 2개와 볼 넷 2개를 내줬을 뿐, 삼진 11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한화 타선은 홈런 4방으로 7점을 뽑았다. 채은성이 2회에 선제 결승 2점 홈런(14호)을 쐈다. 루이스 리베라토는 3-0으로 앞서던 7회에 3점 홈런(2호)을 터뜨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리베라토는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다. 손등 부상(6주 진단)으로 지난달 12일을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대신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출전한 리베라토는 12경기에서 타율 0.420(50타수 21안타)로 활약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667(12타수 8안타)이다. 특히 홈런 2개, 타점 10개를 모두 득점권에서 기록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뽐내고 있다. 65경기를 뛰며 타율 0.271(29타점 8홈런)을 올린 플로리얼을 ‘완전 대체’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6-0이던 7회 2사 후 솔로 홈런(17호)을 때렸다. 이원석은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1점 홈런(4호)을 쳤다.

최하위인 키움(26승59패3무)은 5연패에 빠졌다. 9회 말 2사 1-3루에서 투수 보크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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