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태풍 ‘다나스’…한반도 폭염 더 심해질 듯

이후민 기자 2025. 7.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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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국 남부 남동쪽 해안에서 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해 한반도에 열대 수증기를 품은 더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쯤 중국 산터우 남남동쪽 370㎞ 부근 해상에서 2025년 제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다.

6일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산터우 동남동쪽 230㎞ 부근 해상까지 오르다가 7일 이후에는 세력이 약해지며 중국 내륙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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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에 폭염경보와 7일째 열대야가 이어진 6일 강문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 연합뉴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국 남부 남동쪽 해안에서 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해 한반도에 열대 수증기를 품은 더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쯤 중국 산터우 남남동쪽 370㎞ 부근 해상에서 2025년 제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다.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열대저압부에서 발발한 이번 태풍은 6일 오전 9시 기준 최대풍속 29㎧, 중심 기압 980hPa(헥토파스칼)로 강도 2이다.

점차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나스는 한반도를 덮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 세력에 밀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산터우 동남동쪽 230㎞ 부근 해상까지 오르다가 7일 이후에는 세력이 약해지며 중국 내륙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다나스의 경로에서 비켜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이 밀어 올리는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를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보하기도 했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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