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피서는 호텔에서!'… 경기도 '호캉스' 성지로 ’급부상‘

이보현 2025. 7.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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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최고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경기도 호텔들이 올해 여름 '호캉스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에 나선 가운데 사진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의 최고층 야외 수영장에서 방문객들이 피서를 즐기는 모습. 사진=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경기도 호텔들이 올 여름 '호캉스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6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내 호텔들은 통상 7월 말~8월 초에 몰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피서객들을 공략 중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지난 4일부터 '여름 야식' 콘셉트로 '밤이라 더 맛있는 프로모션'을 시작, 오는 9월 말까지 이어간다. '한밤의 빙수'는 1인용 빙수와 감자튀김으로 구성돼 '단짠'의 맛을, '왕갈맥'은 왕갈비 치킨과 맥주를 페어링해 친숙한 맛으로 입맛을 살린다. '치즈&치얼스'는 치즈 플래터와 엄선된 와인으로 여유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도 같은 기간 최고층(17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과 바에서 '서머 플레이트'를 마련했다. 넓적다리 반계탕, 허니&바질 토마토 등 여름 메뉴와 화요,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페어링한 세트메뉴를 수영장이라는 이색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여름철 한정으로 더위로 잃은 기력을 되찾기 위해 '시간을 담은 여름 밥상 이야기:장독에서 식탁으로'를 마련해 발효 식재료 '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호텔 총주방장의 고조할머니로부터 100여 년을 이어온 씨간장을 활용해 '전복장' 메뉴를 탄생시켰다. 이외에도 호텔 마당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을 활용한 보양 메뉴도 소개한다. 한방 소꼬리찜, 도라지 수육, 고추장 더덕구이, 제철 민어찜 등이다.

여름 피서객을 잡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내달부터 'Lucky Scratch(럭키 스크래치)' 패키지를 운영한다. 8월 한 달간 진행하는 해당 패키지 구매 슈페리어 객실과 100% 당첨 즉석 복권이 포함됐다. 즉석 복권은 수원 화성행궁 티켓(1인 1매), 수원 행궁동 카페 '커피가이 커피' 선물 세트, '록시땅' 선물 세트, 객실 업그레이드,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중 하나가 무작위로 증정된다.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여름 물놀이장을 오픈, 물놀이 기구인 대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여름휴가를 주제로 자사 호텔과 관련한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권(4인)을 증정한다. 아울러 야외 바비큐장에서 전문 셰프의 '라이브 그릴' 쇼도 준비됐다.

도 호텔업계 관계자는 "장마가 빨리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이번 여름은 실내 호캉스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 호텔에서 낭만적인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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