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으로 택시 호출"... 서울시, 어르신 위한 '동행 콜택시' 운영

권정현 2025. 7. 6.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지 않은 노인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머니는 이미 경남 창원시, 강원 춘천시 등에서 디지털 약자를 위한 택시 전화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앱을 통한 택시 호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기반 택시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층 80% 거리에서 택시 잡아
콜센터로 전화하면 인근 택시 배정
오전 9시~오후 10시 시범 운영
지난 5월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 카카오 택시가 정차해 있다. 뉴스1

서울시가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지 않은 노인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동행 온다콜택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전용 콜센터(1855-0120)로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상담원이 자동 배차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해 인근 택시를 배정한다. 배차가 완료되면 차량번호, 위치, 기사 연락처 등이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문자로 전송된다.

동행 온다콜택시는 티머니모빌리티가 공공기여 차원에서 기획해 운영을 맡았다. 티머니는 이미 경남 창원시, 강원 춘천시 등에서 디지털 약자를 위한 택시 전화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시내 택시 7만1,000대 중 약 3만6,000대가 티머니의 '온다택시' 플랫폼에 가입돼 있고, 택시 기사에게 운행 1건당 1,000~2,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돼 배차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법인·개인택시조합은 소속 운수 종사자에게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앱을 통한 택시 호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기반 택시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20~40대의 60% 이상은 택시 호출 앱을 활용하지만 60대 이상은 80%가 거리에서 일명 '배회 영업' 택시를 직접 잡는다.

서울시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4시간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앱 호출이 활성화되면서 거리에서 택시를 직접 잡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디지털 약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