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 사망' 진상 공개…전교조 촉구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 결과 공개 요구하는 교직원들.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551718-1n47Mnt/20250706145717979afof.jpg)
[인천 = 경인방송] 인천 교사들이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오늘(6일) 성명을 내 "한 명의 교사가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 모든 시민이 알 권리가 있다"며 "시교육청은 지금까지의 조사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보고서를 통해서라도 조사 결과를 투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결과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책임 회피이자 유족·시민 전체를 기만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 있는 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A씨는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으면서 매주 29교시의 수업을 했고, 학교 측에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일, A씨 사망 이후 약 8개월여 만에 '사실상 최종' 진상조사위원회 회의를 열었지만 진상조사단이 작성한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심의 안건에는 시교육감 추천 조사단원의 보고서와 유족 및 교원단체 추천 조사단원의 보고서, 2개의 진상조사 결과보고서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양측 보고서 모두 특수교사 사망을 두고 시교육청의 일부 책임이 있다는 부분에는 의견이 같았으나, 책임 범위를 놓고는 차이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고서 채택' 이후 예정된 '공개' 논의 역시 불발된 상태입니다.
전교조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결과 보고서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진상조사위원회 회의도, 보고서 공개 계획 역시 확인할 수 없지만, 우리는 진실을 왜곡하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천교육청은 진상 조사 결과와 무관히 사망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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