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이 들어왔다!' 3순위 엣지컴, 서머리그 첫 경기 원맨쇼 펼쳐

이규빈 2025. 7. 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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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컴이 화려한 첫선을 보였다.

이 경기는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 VJ 엣지컴과 전체 5순위 에이스 베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반면 3순위 엣지컴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비록 저연차 선수들이 출전한 서머리그지만, 공식 무대 첫 경기를 치른 엣지컴을 향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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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엣지컴이 화려한 첫선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존 M. 헌츠맨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유타 서머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89-9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는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 VJ 엣지컴과 전체 5순위 에이스 베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베일리는 신체 조건을 활용한 수비와 돌파, 여기에 장점으로 평가받는 일대일 기술을 활용해 많은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이날 베일리는 24분 출전해 8점 7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23.1%로 부진했다.

반면 3순위 엣지컴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스피드와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골밑을 돌파했고, 외곽슛도 자신감 있게 시도했다. 특히 수비에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드래프트 전부터 수준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상대 가드진을 꾸준히 괴롭히며 수비력을 과시했다.

이날 엣지컴의 최종 성적은 2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야투 성공률 48.1%였다.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활약이다. 비록 저연차 선수들이 출전한 서머리그지만, 공식 무대 첫 경기를 치른 엣지컴을 향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필라델피아는 최악의 2024-2025시즌을 보냈다. FA 시장에서 폴 조지라는 대어를 영입하며,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핵심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이 망가졌다. 여기에 활력을 불어넣은 신인 자레드 맥케인마저 시즌 초반에 시즌 아웃을 당하며 좋지 않은 일이 계속 찾아왔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대신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전체 3순위는 좋지만, 아쉬울 수 있는 순번이다. 그 이유는 2025 NBA 드래프트가 확고한 TOP2 드래프트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전체 1순위 쿠퍼 플래그는 물론이고, 전체 2순위 딜런 하퍼까지 급이 다른 유망주라는 평가가 많았다. 필라델피아는 3순위를 획득하며, 두 선수를 지명할 기회를 놓친 셈이다.

하지만 엣지컴의 이런 활약을 보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는 아니지만, 하퍼는 현재 필라델피아 로스터에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퍼는 전형적인 공격형 가드로 필라델피아에는 이미 타이리스 맥시와 맥케인이라는 검증된 가드가 있다. 반대로 가드진에서 수비와 에너지를 불어 넣을 자원은 없다.

엣지컴은 딱 그런 유형의 선수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력도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 어쩌면 필라델피아는 소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은 경우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서머리그는 서머리그다. 과연 엣지컴이 정규시즌에서도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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