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산업부장관 후보자, 소속 기업 주식 보유는 이해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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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업인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후보자가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어떻게 처분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국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총 11억9180만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두산에너빌리티(6억4227만원) 주식을 필두로 한국전력(236만원), 미국 에너지 기업 뉴스케일파워(1540만원), 스트래티지(1042만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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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식만 6.4억원…한전·삼성전자 보유
후보자측 “현행법따라 주식 처분방안 고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 철회 촉구 농성 4일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k/20250706134203174wcuq.jpg)
6일 국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총 11억9180만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두산에너빌리티(6억4227만원) 주식을 필두로 한국전력(236만원), 미국 에너지 기업 뉴스케일파워(1540만원), 스트래티지(1042만원)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자는 개인투자용 국채(1억9천800만원) 등의 보유도 신고했다. 김 후보자 배우자 역시 두산에너빌리티(2191만원)를 비롯해 삼성전자(1581만원), 한국전력(196만원) 등 국내 주식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고위공직자 본인 및 이해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의 총가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2개월 이내에 주식 매각 또는 백지신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사적 이해 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행정고시로 공직의 입문한 관료 출신인 김 후보자는 지난 2018년 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총괄 사장으로 현재 재직 중이다. 산업·에너지·통상 등 실물경제를 다루는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김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김 후보자와 배우자가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모두 6억6000만원 규모로, 이 주식은 원전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했다. 다만 김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이후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후보자 측은 현행법에 따라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는 주식에 대한 처분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방산주를 보유한 이재명 의원이 국방위에 들어가며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켰듯, 김 후보자 역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들고 산업부 장관 자리를 받아들였다”며 “공직 지명이 개인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으로 직결됐다면, 이는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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