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빠진 ‘조기경보기’ 사업…L3해리스·사브 양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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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도입하는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이 미국 L3해리스, 스웨덴 사브 등의 양자대결로 진행된다.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6일 항공통제기 2차 사업 네 번째 입찰 재공고를 냈으며 같은달 30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았다.
입찰 재공고를 했음에도 가격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총사업비 증액 요구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한편 방사청은 현재 공중통제기 2차사업 제안서 평가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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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연내 기종선정 가능해
![항공통제기 E-737.[사진=공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d/20250706131904959suph.jpg)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도입하는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이 미국 L3해리스, 스웨덴 사브 등의 양자대결로 진행된다.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6일 항공통제기 2차 사업 네 번째 입찰 재공고를 냈으며 같은달 30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L3해리스와 사브만 참여하게 됐다. 지난 세 번의 입찰에 도전했던 보잉은 끝내 참여하지 않았다.
방산업계에선 보잉이 ‘가격부담’을 이유로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입찰까지 보잉은 E-737 개량형 ‘E-7A’, 스웨덴 사브는 ‘글로벌아이’, L3해리스는 ‘글로벌6500’에 이스라엘 IAI의 최첨단 레이더를 탑재한 모델을 내세웠다.
2023년 11월과 지난해 2월 1·2차 입찰에선 제안서 평가 과정에서 2개 업체가 필수조건을 일부 충족하지 못했다.
지난해 4월 3차 입찰에선 필수조건이 충족돼 시험평가와 협상 등이 이뤄졌다. 다만 가격협상 결과 3개 기종 모두 최종 제안가가 사업 예산을 초과해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무기를 도입할 때는 성능과 기술 등을 평가하고 절충교역(무기 구매에 대한 반대급부) 협상을 시작한다.
이후 최종 가격 협상을 거쳐 기존 설정된 총사업비 규모에 맞는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나오면 선정에 들어간다.
국가재정법 등에 따르면 정부가 사전에 확정한 총사업비에 맞는 수준의 가격을 업체들이 제시해야 정부가 최종 선정을 할 수 있다.
입찰 재공고를 했음에도 가격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총사업비 증액 요구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6∼8개월간 사업타당성조사를 재실시해야 할 수도 있다.
공군이 기존 운용 중인 조기경보통제기는 거의 매일 대북 감시에 투입돼 작전·운영유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L3해리스와 사브는 기존에 진행했던 자료를 통해 시험평가를 진행해 ‘협상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술과 성능, 상호운용성 등은 기존 평가·협상 자료를 쓰고 가격과 절충교역만 재협상한다는 것이다.
이에 올해 말까지 연내 기종선정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방사청은 현재 공중통제기 2차사업 제안서 평가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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