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1도움, 5G 연속 포인트… 클럽 WC 뒤흔드는 레알의 21세 폭격기 곤잘로 가르시아, 우승·득점왕·MVP 싹쓸이 정조준

김태석 기자 2025. 7. 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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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이 낳은 '깜짝 스타'라 할 만하다.

2004년생으로 올해 21세인 곤잘로 가르시아는 2023-2024시즌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 리가에 데뷔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레알 마드리드 2군인 레알 카스티야에서 쌓은 '베일에 쌓인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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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히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이 낳은 '깜짝 스타'라 할 만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21세 신예 공격수 곤잘로 가르시아를 두고 하는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흐릿했던 이 어린 공격수가 지금은 클럽 월드컵을 지배하고 있다.

가르시아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가 6일 오전(한국 시간)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미국 클럽 월드컵 8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격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곤잘로 가르시아, 전반 20분 프란 가르시아, 경기 종료 직전 킬리앙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45+2분 막시밀리안 바이어, 후반 45+8분 세루 기라시의 득점을 앞세운 도르트문트의 추격을 따돌리고 한 골 차로 승리하며 대회 4강에 올랐다.

이 경기가 끝난 후 다시 한 번 곤잘로 가르시아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축구가 개인 스포츠는 아니지만, 개인 스탯만으로 따지면 이번 대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곤잘로 가르시아는 대회 첫 경기였던 알 힐랄전을 시작으로 이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8강전까지 다섯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정확히는 4골 1도움이다.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였던 멕시코 클럽 파추카와 대결에서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계속 골망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세 경기 연속 득점이며, 현재 앙헬 디 마리아·기라시·마르코스 레오나르두와 더불어 득점 랭킹 1위다. 참고로 함께 공동 득점 랭킹 1위에 랭크된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현재 대회 득점 랭킹 1위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현재 2위권(3골)에 있는 선수 중에서도 대회에서 살아남은 선수가 거의 없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가 8강 파리 생제르맹전 패배로 더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 역시 3골인 페드루 네투의 소속팀 첼시가 명목상으로는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네투가 디오구 조타 사망 사고로 인해 대회를 떠난 상태라 현재 곤잘로 가르시아의 득점왕을 향한 레이스를 제지할 경쟁자가 마땅찮다.

이런 페이스라면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대회 득점왕은 물론 MVP까지 거머쥘 수 있는 상황이다.

2004년생으로 올해 21세인 곤잘로 가르시아는 2023-2024시즌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 리가에 데뷔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레알 마드리드 2군인 레알 카스티야에서 쌓은 '베일에 쌓인 존재'였다. 하지만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 페데라시온(2부리그)에서 36경기에서 25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재능을 서서히 드러낸 바 있다.

다만 최정상급 무대에서 지닌 실력을 표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는데, 이번 클럽 월드컵을 통해 자신을 향한 세상의 의구심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동을 걸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이번 클럽 월드컵을 통해 얻은 최대의 수확이라 할 만하다.

▲ 곤잘로 가르시아의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공격 포인트 상황

알 힐랄전(1-1무) 1득점

파추카전(3-1승) 1도움

레드불 잘츠부르크전(3-0승) 1득점

유벤투스전(1-0승) 1득점

보루시차 도르트문트전(3-2승) 1득점

현재 4골 1도움, 득점 랭킹 공동 1위(4골)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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