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판 '컨저링'?… 스페인 뒤흔든 10대 소녀 빙의 사건의 전말 ('서프라이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령은 실존하는 걸까.
6일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1991년 스페인에서 실제 발생한 10대 소녀 빙의 사건이 소개됐다.
결국 스페인 경찰은 창설 이래 최초로 막시모-콘셉시온 가족에게 일어난 일을 '미스터리 사건'으로 종결했고, 에스타파니아 가족은 딸의 물건을 모두 처분한 뒤 종적을 감춰 현재도 근황이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악령은 실존하는 걸까.
6일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1991년 스페인에서 실제 발생한 10대 소녀 빙의 사건이 소개됐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6남매를 키우던 막시모-콘셉시온 부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장녀 에스타파니아가 이상해진 건 그해 말부터였다. 몸 곳곳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생기는가 하면, 헛것을 보고 겁에 질려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
결국 발작, 정신 착란 증상에 시달리다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난 에스타파니아. 갑작스러운 딸의 죽음을 믿을 수 없었던 가족은 에스파타니아의 방을 정리한 뒤 문을 굳게 잠가뒀다. 그러나 에스타파니아가 사망한 뒤에도 기이한 현상은 계속됐는데, 이번엔 가족들이 악령을 보기 시작한 것.


그러던 어느 날. "에스타파니아가 죽은 이유를 안다"며 누군가 가족들을 찾아오는데, 바로 에스타파니아의 담임 교사였다. 담임 교사는 "6개월 전 에스타파니아가 친구와 '위저 보드' 놀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몸에 악령이 깃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위저 보드는 악령을 부를 수 있는 소문이 전해지는 점술판이다.
공포에 질린 채 방송에 사연을 제보한 에스타파니아 가족. 가족의 집을 찾은 초심리학자 트리스탄과 영매 로라는 녹음기에 "할아버지를 조심하라"는 정체불명 목소리를 담는데 성공한다. 목소리를 듣고 소스라치게 놀란 엄마. 엄마는 "사망한 딸의 목소리"라며 "우리에게 경고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진상 파악을 위해 경찰을 투입한 스페인 당국. 처음에 가족의 자작극이라 생각했던 경찰은 기이한 상황이 이어지자 가족 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처음엔 누구도 (가족의 말을) 믿지 않았다"며 "하지만 얼마 뒤 모두 겁에 질린 채 집에서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결국 스페인 경찰은 창설 이래 최초로 막시모-콘셉시온 가족에게 일어난 일을 '미스터리 사건'으로 종결했고, 에스타파니아 가족은 딸의 물건을 모두 처분한 뒤 종적을 감춰 현재도 근황이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주변의 작고 사소한 사건부터 세계적인 사건들을 재연 형식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정보와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조국도 반했다…톱스타 총출동하는 K-영화,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선정
- "아니야, 우린 다 기억해"…그룹 내 인기 격차에 울었던 연예인들 [리폿-트]
- 톱배우 총출동→역대급 라인업…개봉 한 달 앞두고 입소문 터졌다는 한국 영화
- 한국, 넷플릭스 장악 시작…단숨에 글로벌 1위 찍었다는 '이 영화'
- 넷플릭스, 한국 현실 정조준…K-미스터리 영화, 또 한 번 터질 조짐
- "외모만큼 재력도 톱클래스"…억대 부동산 사들인 '영앤리치' 연예인들
- 개봉 첫주만에 286억 원 벌었다…역대급 '흥행 질주각' 보이고 있는 영화의 정체
- 18년 전에 개봉한 좀비 영화, 넷플릭스 '3위' 찍고 역주행 신드롬
- 극장에서는 10만 명 겨우 넘겼는데…넷플릭스서 '1위' 찍고 난리 난 영화
- 눈물 '펑펑' 쏟아진다…찬사 쏟아진 한국 영화, 전석 매진→호평 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