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약발 본격화…서울아파트 거래 6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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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다.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규제 이전과 대비해 6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대출 규제가 대출액 상한선을 6억원으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지만, 거래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대출 규제가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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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전역에서 거래 줄어
李 대통령 추가 규제 시사에 관망세 이어질듯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매경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k/20250706125105963hbnk.jpg)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출 규제가 발표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는 577건이 체결돼 직전 일주일(6월20일~26일)보다 64.6% 줄었다.
실거래 신고 기한은 아직 한 달 가량이 남아 거래량이 더 늘어날 수는 있지만 규제 여파에 따른 시장 분위기 변화가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는 셈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24건->1건), 서초구(15건->1건), 강남구(76건->24건) 등으로 줄었다. 이번 대출 규제가 대출액 상한선을 6억원으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지만, 거래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노원구(143건->60건) 58%, 도봉구(48건->25건) 47.9%, 강북구(21건->15건) 28.6% 등으로 거래가 줄었다. 서울 상계동 한 공인중개사는 “정책 대출 한도도 줄어들며 노도강 지역 주 수요층인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도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라고 말했다.
대출 규제가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감소했다. 앞서 부동산R114는 서울시 내 재고 아파트 171만7384가구 중 74%가 이번 대출 규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 금액도 규제 이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25개 자치구 거래액은 6319억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67.3% 감소했다. 거래 금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자치구는 강남구로 규제 전 대비 71.3% 줄어든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추가 규제 카드까지 언급한 만큼 시장에서는 당분간 관망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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