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케이팝 데몬헌터스’ K컬처 열풍···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 1위 예고

K팝 등 한국 문화 열풍이 국립중앙박물관 흥행을 이끌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7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박물관이 서울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 20년 만에 최고 수치다.
방문객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뮤지엄+굿즈)도 챙겨 갔다. 뮷즈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해 역대 최대치인 115억원에 달했다.
박물관은 이미 세계적인 박물관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영국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수는 378만8785명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참여한 세계 미술관·박물관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시아 지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보다 관람객이 많은 박물관은 중국 상하이 박물관 동관(423만4046명)이 유일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현재 상승세를 보면 아시아 1위 박물관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물관의 이와 같은 인기 비결은 K팝을 필두로 한 한국 문화 글로벌 열풍이 꼽힌다. 박물관은 “글로벌 한류 콘텐츠 인기가 전통 문화로 확장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최근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을 관람한 뒤 이암 ‘화하구자도’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이후 해외 팬들의 방문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 1위 성적 또한 박물관 방문과 문화상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K팝을 주제로 한 해당 애니메이션에는 신칼·사인검 등 무속 문화와 저승사자를 비롯해 민화 호작도를 모티브로 한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 한복 및 전통 복식 등이 주요 요소로 등장한다.
‘까치 호랑이 배지’ ‘흑립 갓끈 볼펜’ 등은 입고 즉시 품절 사태를 맞았고 ‘뮷즈’ 온라인숍 일 평균 방문자 수도 26만명에 이르렀다.
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11일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관람객 중 일일 선착순 최대 50명에게 ‘까치 호랑이 배지’ 등 인기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전시품 관람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으로 10명에게 ‘갓 키링’ 등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 세트도 제공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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