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겨 맞아봐야 슈퍼스타 된다” 불혹의 포수 강민호의 영건 조련법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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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40)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데뷔 첫해였던 2004년부터 올해까지 2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2000안타, 300홈런, 1200타점 등 타자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출전 시 팀 승률과 평균자책점(ERA) 등을 제외하면, 포수의 투수 리드를 평가할 수 있는 특정 지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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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체력 부담이 가장 큰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뛰고 있다는 게 그의 가치를 설명한다. 포수는 그라운드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야수를 모두 바라보고 있는 유일한 존재다. 투수 리드는 물론 야수의 수비 포메이션, 중계플레이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투수 리드는 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무형의 가치 중 하나다. 출전 시 팀 승률과 평균자책점(ERA) 등을 제외하면, 포수의 투수 리드를 평가할 수 있는 특정 지표는 없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1089경기에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포수 사토자키 도모야도 “경기 결과에 따라 포수의 리드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고 밝혔다. 즉, 팀을 이기게 만드는 포수가 좋은 포수라는 뜻이다.
강민호는 22년간 수많은 젊은 투수들을 이끌며 성장을 도왔다. 원태인, 이승현, 이호성 등 강민호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2018년 이후 입단한 투수들이 팀에 없어선 안 될 자원으로 성장하는데 강민호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

강민호는 “투수들이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게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배찬승, 이호성 등 젊은 투수들이 잘 던질 때도 있고, 두들겨 맞을 때도 있다. 그 선수들에게도 ‘두들겨 맞아야 좋은 선수가 되고, 그 과정이 있어야 진짜 레전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들에게 맞는 것을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배찬승과 이호성에게 연봉을 물어보니 3000만 원(이호성은 4000만 원)이더라. 그래서 ‘이미 밥값은 다 했으니 즐겁게 하라’고 조언해준다”고 덧붙였다.
혹서기의 체력 부담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강민호는 “경기에 뛰지 못 할 정도면 안 나가는 게 맞는데, 나는 참아낼 수 있는 정도면 나가려고 한다”며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꾸준히 뛰다 보면 경기 체력이 생긴다. 힘든 것도 묻어갈 수 있는 게 생긴다. 오히려 계속 뛰는 게 내게는 잘 맞는 느낌”이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리그 최정상급 포수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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