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알라 다리 돌아간 끔찍 부상' 가해자 돈나룸마 향해... 노이어 "위험한 플레이" vs 쿠르투아 "GK 잘못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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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22)가 잔루이지 돈나룸마(26) 골키퍼와 충돌해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그는 "돈나룸마가 비난을 받는 건 가혹하다"며 "골키퍼는 언제나 볼을 잡기 위해 달려든다. 이런 경합 상황에서 공격수들도 발을 빼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돈나룸마의 플레이와 무시알라의 부상은) 그냥 운이 없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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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서 PSG에 0-2로 패했다.
우승에 도전했던 뮌헨은 대회 탈락과 함께 무시알라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끔찍한 부상 장면은 전반 추가시간 일어났다. 돈나룸마가 몸을 날려 루즈볼을 잡는 과정에서 쇄도하는 무시알라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무시알라의 다리가 크게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
무시알라는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고, 그의 부상 상태를 확인한 아슈라프 하키미는 머리를 감싸 쥐며 충격을 받은 정도였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돈나룸마도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흘렸다. 무시알라는 들것에 실린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시알라의 부상 정도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독일 '빌트'에 따르면 왼쪽 종아리뼈가 부러지고 인대 여러 군데가 손상된 큰 부상을 입었다. 회복에만 최소 4~5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주장 노이어도 분노했다. 노이어는 경기 후 "(돈나룸마가) 굳이 거칠게 들어갈 필요 없었다. 분명 위험한 행동이었다. 그는 상대 선수가 다치는 위험을 감수하고 그런 플레이를 펼쳤다"고 비난했다.
이어 "난 돈나룸마에게 '무시알라에게 가보는 게 어떻냐'고 말했다. 다친 선수에 가서 상태를 살피는 건 기본적 존중이다. 물론 나중에 돈나룸마는 무시알라에게 다가갔다"며 "페어 플레이는 항상 중요하다. 내가 돈나룸마였다면 다르게 행동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는 노이어의 입장을 반박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그는 "돈나룸마가 비난을 받는 건 가혹하다"며 "골키퍼는 언제나 볼을 잡기 위해 달려든다. 이런 경합 상황에서 공격수들도 발을 빼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돈나룸마의 플레이와 무시알라의 부상은) 그냥 운이 없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이어는 동료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플 것이다. 분노도 이해한다. 하지만 돈나룸마가 잘못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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