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이슈] 이 대회 잘하면 월드컵 간다?... '꿈의 무대' 등용문 될 동아시안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아시안컵'이라고 알려진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은 이름값 낮은 대회로 알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승선의 등용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의 동아시안컵은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월드컵 승선 등용문이 되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신문로)
'동아시안컵'이라고 알려진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은 이름값 낮은 대회로 알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승선의 등용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7월 1주차 주간 브리핑'을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의 동아시안컵은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월드컵 승선 등용문이 되어왔다.
일례로 직전 동아시안컵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개막 5개월 전인 2022년 7월 일본에서 열렸는데, 이번 국가대표팀과 동일하게 유럽파 없이 2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가운데 K리거 12명이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6개월 전인 2017년 동아시안컵 역시 일본에서 열렸는데, 당시 김신욱, 이재성(이상 당시 전북 현대), 주세종, 고요한(이상 당시 FC 서울), 김민우(당시 수원 삼성), 윤영선(당시 상무), 조현우(당시 대구 FC) 등 K리거 7명이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 들었다.
이번 동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는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나상호, 오세훈(이상 마치다 젤비아) 3명을 제외하고는 전원 K리거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강상윤, 김태현(이상 전북), 모재현, 서민우(이상 강원 FC), 변준수(광주 FC), 서명관(울산), 이승원(김천 상무),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최초 발탁되었다.
그리고 최종 26명 가운데, 골키퍼 전원(조현우, 이창근, 김동헌), 김주성, 문선민(이상 서울), 조현택(울산), 박승욱, 이태석(이상 포항), 김진규, 박진섭, 전진우(이상 전북) 등 11명이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지역 예선 대표팀에도 발탁되었던 멤버다.
한편, 대표팀 최다 발탁 팀은 전북(5명)-대전 하나시티즌(4명) 순으로, 양 팀은 이번 시즌 K리그1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 발탁 선수가 없는 K리그1 팀은 FC 안양, 제주 SK, 수원 FC, 대구 FC로, 이들은 리그 9~12위 팀이다.
K리그2 팀 소속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는 김동헌(인천 유나이티드)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