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스크림’ 맛에 외국인 사르르…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

권나연 기자 2025. 7.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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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푸드(K-food·한국음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아진 관심과 함께 아이스크림 수출도 날개를 달았다.

연도별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21년 3850만달러(525억원) ▲2022년 4470만달러(609억원) ▲2023년 5530만달러(754억원) ▲2024년 5320만달러(725억원) ▲올해 655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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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6월 수출 6550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23.1% ↑
연간 수출 1억달러 돌파 기대
아이스크림. 연합뉴스

케이푸드(K-food·한국음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아진 관심과 함께 아이스크림 수출도 날개를 달았다. 올해 1~6월 수출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한 것이다. 현재 추이가 이어진다면 연간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올해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6550만달러(약 893억원)로 지난해 상반기 5320만달러(약 725억원)와 견줘 23.1% 증가했다.

최대 수출 시장은 미국이다. 대미(對美) 수출액은 2490만달러로 전체의 38.0%에 달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필리핀(560만달러)과 중국(540만달러)이 차지했다.

연도별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21년 3850만달러(525억원) ▲2022년 4470만달러(609억원) ▲2023년 5530만달러(754억원) ▲2024년 5320만달러(725억원) ▲올해 6550만달러다. 2024년을 제외하면 수출액은 꾸준히 상승했다.

이런 흐름이라면 연간 아이스크림 수출액 1억달러 달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반기 수출이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에도 연간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9150만달러로 1억달러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국내 식품기업도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30여개 나라에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을 수출하는 빙그레는 현지 특화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제품 수출이 어려운 유럽·호주에서는 식물성 메로나를 선보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대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주요 제품의 할랄 인증 취득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무설탕 빙과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를 중국 코스트코 7개 전 지점에 입점시켰다. 이 외에도 설레임·빵빠레·찰떡아이스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미국과 중국, 필리핀,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의 한국 아이스크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요 수출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제품들이 입점하고 있다”며 “올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처음 1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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