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유소녀] “우리 (김)나연이 인터뷰해요?” 우리은행 U10 김나연이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사연은?

안산/이상준 2025. 7.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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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의 활약, 우리은행 U10의 전승 행진 비결이었다.

이러한 우리은행 U10의 선전에는 김나연의 몫이 크다.

낯선 환경에서의 삶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김나연은 유소녀 클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에서 날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끝으로 김나연은 "좋은 결과를 넘어 U10부 정상에 오르고 대회를 끝내고 싶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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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이상준 인터넷기자] 김나연의 활약, 우리은행 U10의 전승 행진 비결이었다.

아산 우리은행 U10은 6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유소녀 클럽 리그전 3라운드 U10부 A조 예선 만천초와의 경기에서 25-5 대승을 기록했다.

디비전 시스템의 적용을 받는 이번 리그에서 우리은행 U10은 2라운드까지 전승 행진(1라운드 2승, 2라운드 2승)을 달리며 3라운드에서도 A조에 편성되었고, 3라운드에서도 첫 경기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러한 우리은행 U10의 선전에는 김나연의 몫이 크다. 김나연의 다재다능한 플레이 메이킹은 코트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역시 김나연은 코스트 투 코스트 플레이로 득점을 시도하거나 과감하게 스틸 시도를 하는 등 공수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김나연은 “너무 좋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이겼는데 3라운드까지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당차게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때 본지와 인터뷰 중인 김나연을 향해 U10 동료들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동료들은 인터뷰에 응하는 김나연의 모습에 다소 놀랐는지 “우리 (김)나연이 인터뷰 하는 거에요?”, “조용히 해봐! 나연이 인터뷰하잖아”라고 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내기도 했다. 그만큼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우리은행 U10의 팀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김나연에게는 이러한 동료들과의 좋은 케미스트리가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김나연은 올해 언니인 김나희(온양동신초6)의 새로운 도전 및 자신의 농구 선수의 꿈을 위해 아산으로 이사를 온 상태다. 낯선 환경에서의 삶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김나연은 유소녀 클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에서 날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나연 역시 “바뀐 환경이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적응을 잘했다. 팀원들과 같이 지내는 것도 너무 재밌다. 우리은행 농구 교실에서 좋아하는 농구를 구체적으로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바뀐 환경에 재미있게 적응 중인 것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나연은 언니 김나희와의 ‘농구인의 삶’을 말하기 시작했다. 현재 그의 언니 김나희는 지난 5월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제47회 소년체전에서 4경기 평균 10.7점 2.2리바운드 7.5어시스트의 빼어난 기록을 남기며 온양동신초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소년체전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날이 갈수록 발전 중인 언니의 모습이 동생인 김나연에게도 큰 자극 아닌 자극으로 다가올 것이다.

김나연은 “언니와는 농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농구와 함께하는 자매의 생활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농구 이야기를 많이 하는 자매지만, 농구 롤모델을 달랐다. 언니 김나희는 지난 5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롤모델을 허예은(청주 KB스타즈)으로 언급한 바 있으나 김나연의 롤모델은 허예은이 아니었다. 주인공은 바로 해외 무대를 누비는 중인 박지현(전 마요르카).

“박지현 선수가 좋다”라고 웃은 김나연은 “너무 잘하는 선수라 계속해서 찾아보고 있다.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박지현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끝으로 김나연은 “좋은 결과를 넘어 U10부 정상에 오르고 대회를 끝내고 싶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이상준 인터넷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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