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야구장 '인피니티풀'…"물벼락 맞는다" 관객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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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물놀이 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야구팬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부터 물놀이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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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물놀이 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야구팬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영장 물이 관중석으로 떨어져서다.
지난 1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부터 물놀이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 시즌부터 한화가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루 쪽 4층에는 인피니티 풀이 설치돼 있다. 크기는 가로 15m, 세로 3m, 깊이 1.5m다.
한화는 인피니티 풀을 시범으로 운영한 뒤 안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8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부터 일반 팬을 대상으로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그런데 시범 운영 기간 3루 측 구역 좌석에 앉은 관중들 사이에서는 수영장이 위치한 4층에서 떨어진 물에 맞았다는 불만이 나왔다.
한 관중은 SNS(소셜미디어)에 "수영장에서 누가 신나게 놀면, 아래 관중석에서는 물벼락을 맞는다. 세제 섞인 수영장 물, 사람들이 놀던 물에 맞으니,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다.
또 "실내에서도 수영복을 입은 이용자들 몸에서 떨어진 물 때문에 바닥에 물기가 흥건했고 물비린내도 났다"고 했다.
또 다른 관중은 "밖으로 물이 튀는 것도 문젠데 수영장 아래가 유리로 뚫려있는 구조라 관중석에서 수영장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며 "수영장을 이용하는 관중도, 그 아래 좌석을 예매한 관중도 모두 민망한 구조"라고 했다.
누수 문제도 불거졌다. 구단 측은 수영장 하부 누수 부위를 확인하고 지난 3일 보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물 떨어짐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임시 물받이를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생명볼파크는 지난 2월 말 준공한 새 구장이지만 좌석 앞뒤로 낮은 단차, 시야제한석, 장애인석, 유리창 및 수영장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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