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 4600만 명 돌파…일본·중국 노선 회복세 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상반기(1~6월) 국내 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4600만 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이용객 수는 4643만 명으로, 전년 동기(3494만 명) 대비 32.9%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상반기(3995만 명) 대비로도 약 16.2% 증가한 수치로, 팬데믹 이전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체 항공 여객 수는 6185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국제선이 75%를 차지해 항공 산업 회복세를 견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중국 노선 수요 집중…회복 견인
인천공항 중심 복항 확대…지방공항도 점진적 회복
항공·여행업계 “하반기 추가 회복 기대”
공항 인프라 확충·운항 슬롯 확보 과제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2024년 상반기(1~6월) 국내 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46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을 능가하는 회복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일본과 중국 노선의 수요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체 항공 여객 수는 6185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국제선이 75%를 차지해 항공 산업 회복세를 견인했다.
국제선 회복의 가장 큰 축은 일본과 중국 노선이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짧은 비행시간과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회복됐으며, 최근 중국과의 비자 간소화 및 운항 횟수 증가 역시 여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업계는 엔화 약세, 한류 콘텐츠 확산, 중국 내 관광 재개 분위기 등을 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는다.
인천국제공항은 상반기 국제선 여객의 약 80%를 처리하며 회복세를 주도했다. 특히 미국·유럽 장거리 노선과 동남아·대양주 노선에서도 점진적 증가세가 나타났다. 지방공항은 대구·무안·청주공항 순으로 회복이 진행됐으며, 일본·대만·베트남 노선 중심으로 여객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여행업계와 항공업계는 하반기에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휴가, 추석 연휴, 연말 시즌 등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있어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엔저, 환율 안정, 공급 확대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일본, 동남아, 유럽 비수기 상품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다만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인프라 대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항공편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의 혼잡 해소,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지방공항 국제선 공급 확대 등은 하반기 과제로 지적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편 증편을 위한 슬롯 확보와 공항 운영 효율성 개선 없이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어렵다”며 “정부 차원의 인프라 확대 및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억 대출 제한'에 주담대 신청 역대급 ‘반토막'
- '최대 55만원'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신청 방법은
- 尹, 2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특검, 구속영장 청구 검토(종합)
- "마지막으로 바라본 세상은…" 출근길 살해당한 공무원[그해 오늘]
- 양양 국도서 승용차 '낭떠러지 추락'…나무에 걸려 구사일생
- 머스크 결국 '아메리카당' 창당…트럼프와 본격 '대결구도'
- '대지진 괴담' 빗나갔지만…"지진, 일주일 내 안 끝날 것" 경고
- "프라다 샌들에 금이라도 들었나"…인도인들 발끈한 이유는
- '87년 6월 상징' 故이한열 열사 38주기 추모식 엄수
- '판타스틱4' 닥터 둠 배우 줄리언 맥마혼 사망…향년 5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