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주의해야…의료진 오진에도 엄마 촉이 18개월 유아 살렸다

최준영 기자 2025. 7. 6.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배터리를 삼킨 18개월 유아가 긴급 수술을 받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일이 벌어졌다.

6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2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의 매들린 던(여·26)은 아들 카이가 오후 11시쯤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깨자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검사 결과 카이의 목에는 버튼형 배터리가 걸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배터리가 제거됐으나 카이 식도에 구멍이 생겨 한동안 코에 연결된 관으로 영양을 공급받아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이 오진한 18개월 유아가 배터리를 삼킨 사실이 확인돼 긴급 수술로 목숨을 건졌다. 케네디뉴스&미디어

미국에서 배터리를 삼킨 18개월 유아가 긴급 수술을 받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일이 벌어졌다.

6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2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의 매들린 던(여·26)은 아들 카이가 오후 11시쯤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깨자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아이는 울음을 멈추지 않고 침을 흘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병원 의료진은 애초 카이가 위장염에 걸린 것으로 판단했으나, 던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엑스레이 촬영을 요청했다. 검사 결과 카이의 목에는 버튼형 배터리가 걸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버튼 배터리는 삼킬 경우 침과 반응해 전류가 발생, 2시간 만에 식도에 구멍을 내거나 기도·대혈관을 훼손할 수 있다. 병원은 긴급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배터리가 제거됐으나 카이 식도에 구멍이 생겨 한동안 코에 연결된 관으로 영양을 공급받아야 했다. 현재 흉터로 인해 식도가 좁아져 매주 풍선을 넣어 식도를 넓히는 시술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8∼10회의 추가 시술을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3500건 넘는 버튼형 배터리 삼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던은 “대부분 장난감에 버튼형 배터리가 들어 있어 이중 하나가 들어간 것 같다”며 “장난감에 배터리가 있다면 뚜껑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