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극단적인 주장도 존중해? Z세대 52%의 답
개인의 취향 존중 중요하지만
사회적 규범 더 중요하단 의견
타인 의식하는 분위기서 기인
연령대별 영향받는 정도 달라
![20대의 52.4%가 '극단적인 주장도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답했다.[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hescoop1/20250706094356888hkgx.jpg)
개인의 취향은 어디까지 존중받을 수 있을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개인 취향과 도덕성 상관관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5.2%가 '개인의 취향은 존중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가 살아가는 데 중요하다고 여기는 응답자도 많았다. 전체의 73.0%가 '다양한 취향이 공존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평소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답한 이들은 82.2%였다.
하지만 대다수가 개인의 취향도 사회적 규범을 지키는 선에서만 존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 하지만 세상의 옳고 그름을 나누는 기준은 분명히 있다'고 답한 비율은 82.8%였다. 55.3%는 '개인의 취향보다 공동체의 사회적 기준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런 결과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9.7%가 '평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한국은 취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며 살기 어려운 사회'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8.4%였다. 2023년 43.8%에서 4.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사회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정도는 연령대별 차이가 컸다. '극단적인 주장도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해야 하는지'란 질문에 20대의 52.4%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40대(46.0%)' '50대(44.4%)' '30대(43.6%)'가 뒤를 이었다. '자신과 관계가 없다면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의견을 가져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20대가 가장 높았다. '20대(26.4%)' '30대(22.4%)' '40대(22.0%)' '50대(14.8%)' 순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thescoop1/20250706094358251tasi.png)
조서영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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