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원주민’ Z세대, 주말엔 지폐사용만 고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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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과 함께 자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들 사이에서 현금 결제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5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는 Z세대들이 적어도 주말 동안 현금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비 습관이 확산하게 된 배경에는 Z세대들이 충동구매를 줄이기 위해 주말 만큼이라도 현금을 사용해 알뜰한 소비 습관을 만드려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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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 줄이려 주말 동안 현금 사용
![[게티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d/20250706092935918imat.jpg)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디지털 기술과 함께 자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들 사이에서 현금 결제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고물가 속 과소비를 막기 위해 일정 금액을 지폐로 인출해 특정한 날에는 꼭 지폐로 소비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다.
5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는 Z세대들이 적어도 주말 동안 현금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퍼진 ‘캐쉬위크온리(cash-only weekend·현금만 쓰는)’라는 제하의 챌린지 영상들이 화제가 되면서부터 이 같은 소비 습관이 유행이 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유행하는 ‘캐쉬위크온리(cash-only weekend·현금만 쓰는)’라는 제하의 챌린지 영상. 주말 동안 사용할 현금을 미리 인출해서 과소비를 줄이려는 습관이 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틱톡 캡처]](https://t1.daumcdn.net/news/202507/06/ned/20250706092936336hycu.gif)
방법은 간단하다. 매주 금요일에 현금자동입출기(ATM)에서 필요한 만큼의 현금을 인출한 뒤 주말 이틀 동안 해당 금액만 사용하는 것이다. 현금을 사용하는 기간 만큼은 카드부터 구글페이, 삼성페이 등 이외 결제 방식은 일절 금지다. 미리 꺼내둔 현금을 전부 소진할 경우 돈을 더 인출해서도 안 된다.
이 같은 소비 습관이 확산하게 된 배경에는 Z세대들이 충동구매를 줄이기 위해 주말 만큼이라도 현금을 사용해 알뜰한 소비 습관을 만드려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주말 동안 소비를 하면서 수중에 있는 현금이 줄어드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록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뉴욕포스트는 “디지털 결제 방식이 보편화된 일상이다보니 지출도 눈 깜짝할 사이에 늘어난다”며 “이런 아날로그 방식은 오히려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재무 설계사 나디아 반더홀 뉴욕포스트에 “요즘 사람들은 애플페이나 구글페이로 결제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지갑을 꺼내는 일도 드물다”며 “문제는 결제방식이 간편해진 만큼 소비도 눈 깜짝할 사이에 늘어나게 되고, 자신이 돈을 얼마나 많이 쓰는지를 인지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말에 쓸 예산을 정하고 금요일에 그만큼만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이 좋다. 이후 일요일까지는 미리 꺼내둔 현금만 쓰는 것이다”며 “아무 생각 없이 카드를 긁거나 음식, 편의, 자잘한 것들에 과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 방법이 소비 인식을 확실히 바꿔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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