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1, BLG 초반 압박 버티고 2세트까지 승리

T1이 불리한 초반을 잘 넘기고 BLG에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승자조 2라운드 2경기 2세트 블루 진영 BLG는 럼블-오공-애니-이즈리얼-렐을, 레드 진영     T1은 오른-신짜오-빅토르-케이틀린-브라움을 선택했다. 

첫 세트에 이어 2세트 역시 T1은 상대에게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탑에서 4인 다이브에 당한 T1은 바텀에서도 2킬을 허용하며 11분 0킬 4데스를 기록했다.

T1이 드래곤 스택은 앞선 가운데 아타칸이 등장했고, T1은 대치 상황을 잘 이어간 후 아타칸 스틸까지 성공했다. 이어 당황한 BLG를 잡아낸 T1은 드래곤 3스택까지 얻고 퇴각하며 BLG를 흔들었다.

이어 바론이 등장한 27분 상대의 탑 2차 포탑 공략을 받아친 T1은 미드에서 페이커가 상대의 노림수를 벗어낸 후 벌어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겼다. 

드래곤 영혼 상황에서 페이커가 잡혔지만 이후 영혼을 얻은 T1이 교전까지 재차 승리하며 2차 포탑 파괴에 나섰다. 결국 33분 상대 본진에 오른 T1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자 결승까지 한 세트를 남겼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박상진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