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이적 가능'이라더니...'파트너' 우파메카노는 "좋은 활약 펼치고 있어" 재계약 희망

김아인 기자 2025. 7. 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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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벤치 자원으로 고려했고, 주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 뛸 수 있었다.

그가 선호하는 공격적인 전술 특성에 맞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됐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함께 뮌헨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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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바이에른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출신이다.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던 그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4200만 유로(약 640억 원)의 이적료로 입성했다. 두 시즌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김민재가 들어오면서 2023-24시즌은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뮌헨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3명의 전문 센터백으로 전반기를 보냈다. 우파메카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고, 그 사이 김민재가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후반기 들어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온 에릭 다이어가 더 리흐트와 함께 주전으로 호흡을 맞췄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벤치 자원으로 고려했고, 주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 뛸 수 있었다. 그의 출전 시간은 리그 25경기 1,763분에 불과했고, 센터백 4명 중 가장 적은 시간에 우파메카노는 불만이 커졌다. 시즌이 끝나가면서는 김민재와 함께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반전을 맞이했다. 그가 선호하는 공격적인 전술 특성에 맞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됐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고 다이어는 벤치에 앉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함께 뮌헨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하지만 잔부상도 잦았고 리그 20경기에 출전하면서 2골을 넣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과 재계약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에 대해 뮌헨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가 입을 열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드레센 CEO는 “오늘 선수나 에이전트와의 논의나 보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 하지만 우파메카노가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이야기는 맞다.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에게 올바른 방식으로 다가가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는 그것이 팀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아킬레스건염, 허리 부상 등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민재는 후반기에도 살인적인 혹사 수준의 일정을 소화했지만,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치명적 실수를 범할 때마다 비판 의견을 몰아쳤다. 뮌헨이 결국 여름 동안 김민재의 매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리버풀, AC밀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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