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압수수색 중인 김건희 특검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이 입주한 빌딩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25.7.3 [공동취재] dwise@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yonhap/20250706080128102pcse.jpg)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때부터 1년이 지난 지난해 7월에야 이상거래 심리에 나섰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도 그해 9월에야 관련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는 반년 넘게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올해 3월 강제수사권이 없는 금감원이 신속하게 사건을 금융위원회나 검찰 등에 보내지 않는다며 항의 방문하는 일도 있었다.
이후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4월 금감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등 사주 일가만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이 전 대표와 김 여사는 고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과 금감원 등으로부터 삼부토건 관련 기록을 모두 넘겨받은 특검팀도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가 1년 넘게 지연된 배경과 경위를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수사가 이뤄진다면 금융당국 고위층의 조사·심리 무마 지시나 요구가 있었는지 등이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수사 개시 선언 하루 뒤인 지난 3일 삼부토건 등 회사 6곳과 피의자 주거지 7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4일 우크라이나 사업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이응근 전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하는 등 속도감 있게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해당 수사팀에는 앞서 관련 조사를 담당한 금감원 전문 인력도 합류해있다.
특검팀은 수사 상황을 고려해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 소환 시기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신은수·유선호 3개월째 교제…"지인 모임에서 만나" | 연합뉴스
- [시간들] 김건희 샤넬백에 무죄 준 법원, '누추한 사치' 아닌가 | 연합뉴스
- 정부, 1천400조 연기금 코스닥으로 물길 튼다…'삼천닥' 뒷받침 | 연합뉴스
- 단독주택 화재에 아내 먼저 대피시킨 80대, 집 안에서 숨져 | 연합뉴스
- '다른 남자 만났지'…이웃 노인 살해·유기한 70대 징역 30년 | 연합뉴스
- 현대차 노조, 이번엔 '24시간 무인공장' 겨냥…"판 엎을 것" | 연합뉴스
- '가스라이팅에 강도살인까지' 50대 여성 무기징역 | 연합뉴스
- 술 마시다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 체포 | 연합뉴스
- [샷!] "금 캐러 가자" 영하 10도에도 귀금속거리 후끈 | 연합뉴스
- AI도 고개 떨군 '인류 마지막 시험' 한국인은 무슨 문제 냈을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