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눈으로, 입으로 여름 축제의 절정에 빠져든다

김보경 기자 2025. 7.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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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 눈길이 간다.

시원한 강·바다와 쨍한 색감이 도드라진 여름꽃은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제주시에 있는 가족 놀이공원 '비체올린'에선 15일까지 '여름꽃 & 능소화 축제'를 연다.

◆ 여름 먹거리 축제=여름 별미 '홍천 찰옥수수 축제'가 25∼27일 강원 홍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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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속에서 더위 날리고
꽃향기의 여유로 피로 풀리고
색다른 맛으로 즐거움을 더해
경기 양평 ‘세미원’의 ‘연꽃문화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 눈길이 간다.

시원한 강·바다와 쨍한 색감이 도드라진 여름꽃은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신선한 제철 먹거리도 구미를 당긴다.

올해는 어느 지역의 어떤 축제에 참여해볼까?

‘울산 조선 해양 축제’의 ‘기발한 배 제작 및 레이싱’을 즐기는 참가자.

쿨(cool)한 물 축제=파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해변에서 놀아보자. 해양관광도시 울산에선 18∼20일 3일간 ‘울산 조선 해양 축제’가 진행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뽐내는 ‘기발한 배 제작 및 레이싱’, 관광 명소를 따라 달리는 ‘나이트런 일산’, 바다 위를 나는 ‘플라이보드 쇼’, 신나는 음악과 댄스 공연이 펼쳐지는 ‘일산비치 워터밤’ 등 이색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해변의 모래로 만든 예술 작품 감상은 어떨까.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선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케이(K)-힐링 포항, 모래의 합창(화해)’을 주제로 모래 예술 작품을 8월31일까지 전시하며, 7월26∼27일에는 샌드아트쇼, 선셋요가 같은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7월26일∼8월3일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전남 장흥의 여름 대표 축제다.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의 청정 수자원을 활용해 깨끗한 물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물싸움 거리 행진인 ‘글로벌 살수대첩’, 탐진강의 장어·메기·붕어를 잡는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이외에도 수중 줄다리기, 장흥 물빛 야장, 생약초 테라피 체험관처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원 평창 ‘평창더위사냥축제’.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강원 평창에선 ‘평창더위사냥축제’가 8월1∼10일 운영된다. 연중 10℃의 시원한 냉천수가 흐르는 땀띠공원 일원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보자. 대형 물난장 놀이, 양동이 물폭탄, 냉천수 물대포, 광천선굴 트랙터 투어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지역주민들의 공연과 강원 향토 음식인 메밀부침개와 올챙이국수도 맛보자.

제주 ‘비체올린’의 ‘여름꽃 & 능소화 축제’ 능소화 길.

여름꽃 축제=여름 색감을 가득 머금은 꽃 축제는 어떨까. 제주시에 있는 가족 놀이공원 ‘비체올린’에선 15일까지 ‘여름꽃 & 능소화 축제’를 연다. 주홍빛 능소화가 1000여m 길을 따라 피어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능소화 이외에도 수국·버베나·샤스타데이지도 있다.

경기 양평의 자연 정화공원 ‘세미원’에선 매년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8월10일까지 ‘연꽃, 내 마음에 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다양한 품종의 연꽃과 수련 감상은 물론 음악회와 연잎차 만들기 같은 문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노란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는 강원 태백 구와우마을에선 7월18일∼8월17일 ‘태백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마을에서 카페와 펜션도 운영해 여유롭게 즐기기 좋다.

여름 먹거리 축제=여름 별미 ‘홍천 찰옥수수 축제’가 25∼27일 강원 홍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은 옥수수연구소가 있어 미백찰·미흑찰·흑점찰 같은 다양한 품종의 찰옥수수의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당도 높고 찰기 있는 찰옥수수뿐만 아니라 옥수수 아이스크림, 옥수수 맥주 같은 이색 옥수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가맥축제’의 음식 부스. 한국관광공사, 비체올린, 축제공식 누리집

같은 기간 세종에선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진행된다. 올해는 분홍색 복장을 인증하면 각종 할인쿠폰과 굿즈를 주는 드레스코드 이벤트를 준비했다. 복숭아 수확부터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와 굿즈 판매까지 체험거리도 다채롭다.

전북 전주 ‘가맥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맥주를 즐기고 있다.

전북 전주엔 ‘가맥(가게+맥주)’이 있다. 이는 동네 작은 가게에서 건어물 같은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전주만의 독특한 술문화다. 8월7∼9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전주 가맥축제’가 열린다. 맥주 공장에서 제공하는 당일 생산한 신선한 맥주를 현지 가맥집의 안주와 함께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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