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롯데오픈 3R 공동 8위…동반한 황유민 13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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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한 김효주(30)와 메인 후원사가 같은 후배 황유민(22)은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연속 동반 플레이했다.
36홀까지 나란히 공동 15위였던 둘은 5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올해 1승을 기록한 김민선7과 함께 3라운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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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들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한 김효주(30)와 메인 후원사가 같은 후배 황유민(22)은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연속 동반 플레이했다.
36홀까지 나란히 공동 15위였던 둘은 5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올해 1승을 기록한 김민선7과 함께 3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써낸 김효주는 공동 8위(8언더파 208타)로 7계단 상승했다.
김효주는 초반 2번홀(파4) 그린 주변 벙커샷으로 공을 홀 4.1m 옆에 떨어뜨려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이후로는 추가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잡아냈다. 6번홀(파5)의 약 9m 버디를 제외한 5번(파4), 14번(파5), 18번(파5) 홀의 버디는 모두 짧은 거리였다.
김효주는 사흘 동안 70-69-69타를 쳤는데, 본인이 기대한 만큼의 스코어는 아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9.05%(29/42)였고, 스트로크 게인드(SG):티샷은 전체 출전 선수 중 80위권이다.
그럼에도 쇼트게임은 상위권을 유지했다. SG:그린 주변 부문은 9위, SG:퍼팅은 10위를 기록 중이다. 벙커 세이브율은 전체 선수의 평균(51.48%)보다 높은 80%(4/5), 리커버리율도 전체 평균(65.29%)보다 높은 91.67%(22/24)다.
1-3라운드 평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7개를 써낸 김효주의 퍼팅감이 최종라운드에서 좋아진다면, 막판 추격전이 흥미진진해질 수 있다.
황유민은 셋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공동 13위(7언더파 209타)로 두 계단 올라섰다.
8번 홀까지 파 행진한 황유민은 9번(파4), 10번(파5), 12번(파3) 홀 버디를 낚으며 김효주를 앞섰다. 하지만 티샷을 페어웨이 좌측 벙커로 보낸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뒤 버디와 보기 하나씩 추가했다.
황유민은 많은 선수들이 투온을 노리는 18번홀(파5)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 1라운드 버디에 이어 2라운드 이글을 기록했지만, 3라운드에선 1.7m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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