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2자녀 입양고백.."첫째 친자, 둘·셋째는 처형이 낳고 데려온 아이" [핫피플]

최이정 2025. 7. 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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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덕분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둘이나 더 생겼죠."

MBN '가보자GO' 시즌5가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을 첫 게스트로 맞이한 가운데, 그가 공개한 입양 자녀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송창식은 "첫째는 우리가 낳은 아이지만, 둘째와 셋째는 입양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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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처형 덕분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둘이나 더 생겼죠.”

MBN ‘가보자GO’ 시즌5가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을 첫 게스트로 맞이한 가운데, 그가 공개한 입양 자녀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5 1화에서는 송창식이 안정환, 홍현희와 함께 작업실에서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두 명의 자녀를 입양하게 된 과정을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는 감정으로 들려주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송창식은 “첫째는 우리가 낳은 아이지만, 둘째와 셋째는 입양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입양은 계획된 일이 아니었다. 모든 건 자연스럽게 ‘인연’으로 다가왔다.

둘째를 입양하게 된 계기는 처형의 부탁이었다. 송창식은 “아내의 쌍둥이 언니가 한국인 아이를 미국으로 입양하려고 했는데, 출국 전 우리 집에서 잠시 지내게 됐다. 그런데 법이 바뀌면서 외국 입양이 막혔다”며 “우리가 데려왔으니, 우리가 키우자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셋째 역시 예상치 못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송창식은 “이후 처형이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우리가 미국 여행 중 아이를 처음 만났는데, 아내 품에 안긴 아이가 떨어질 생각을 안 하더라. 그래서 한국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간단히 말씀하셨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감탄하자, 송창식은 특유의 유쾌한 웃음으로 “결국 처형 덕분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둘이나 더 생겼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창식이 전통 한복을 입게 된 사연, 아내와의 운명 같은 만남, 명곡 ‘사랑이야’의 반전 탄생 비화 등 다양한 인생 스토리도 함께 공개됐다. 무엇보다 두 자녀를 품은 그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는 누구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다.

MBN ‘가보자GO’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가보자GO’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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